서해해경청, 바다 위 앰뷸런스 역할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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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지방해양경찰청이 해상 및 도서지역의 응급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바다 위 앰뷸런스'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서해지방해양경찰청 관계자는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한 골든타임 사수를 위해 해양경찰은 앞으로도 바다의 엠뷸런스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해상과 도서지역에서 응급 상황이 발생했을 경우 긴급신고전화 119로 신고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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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경찰청 전체 이송의 60% 정도 차지
서해해경은 지난 2018년부터 올해 10월 말까지 해상과 섬에서 해양경찰에 의해 육지의 의료기관으로 이송된 응급환자는 최근 2년 10개월 동안 총 2364명으로 하루 평균 2.3명 꼴이라고 밝혔다.
응급환자 발생장소는 도서지역이 1907명으로 대부분이었고 선박 등 해상과 해수욕장 등 기타 지역이 457명을 차지했다.
특히 서·남해권의 응급환자는 해마다 늘고 있으며 해양경찰청 전체 이송 응급환자 4053명의 60% 정도를 차지한다.
지난 9월 초 제10호 태풍 하이선 북상에 따른 기상 악화 속에서 완도군 노화도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응급환자를 경비함정을 이용해 육상으로 이송했다. 3월에는 여수시 거문도 인근 해상을 항해 중이던 화물선에서 발생한 화상환자를 해경헬기로 무사히 병원으로 이송했다.
서해해경은 해상 및 도서지역의 소중한 생명을 구하기 위해 경비함정뿐만 아니라 헬기도 이용하고 있다.
서해지방해양경찰청 관계자는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한 골든타임 사수를 위해 해양경찰은 앞으로도 바다의 엠뷸런스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해상과 도서지역에서 응급 상황이 발생했을 경우 긴급신고전화 119로 신고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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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CBS 박요진 기자] truth@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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