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원대 취업지원실, 모의취업 경진대회 시상식 개최

[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 호원대학교가 25일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제7회 호원 모의취업 경진대회'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

학생복지처 취업지원실 주관으로 운영된 이 경진대회는 취업경쟁력 향상력 도모를 위해 최근 채용 이슈인 NCS기반 직무능력중심 채용프로세스를 채택했다.

대회는 지난 9월 참가자 41명을 대상으로 입사지원서 클리닉 실시를 시작으로 1차 서류심사에 이어 20일 2차 면접심사로 진행됐다.

면접은 신종 코로나감염증 바이러스(코로나19) 시대에 대응해 미니스튜디오를 활용한 비대면 개별 면접방식으로 이뤄졌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최종 수상자 11명에게 총장명의 상장과 총상금 500만원을 수여 했다.

고재선 취업지원실장(소방안전학과 교수)은 "이번 대회는 기업의 비대면 채용의 실제 채용과정을 체험할 수 있는 구조로 운영되었으며, 채용전문가의 전문적인 심사와 면접 결과에 대한 피드백이 이뤄졌다"고 말했다.

대상 수상자인 A씨(항공관광학과 3학년)는 "대회 참가를 통해 낯설었던 비대면 채용프로세스에 대한 두려움이 사라졌다"면서 "평가 후에 바로 진행된 면접 피드백이 향후 면접에 큰 도움이 되리라 기대된다"고 했다.

한편, 호원대 취업지원실은 현대사회가 요구하는 경쟁력 있는 전문인 육성과 재학생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취업특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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