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복지보건분야 뉴딜협의체 첫 시동

학계-유관기관-전북연구원 등 전문가로 복지·보건분야 협의체 구성
정부 지역균형 뉴딜과 연계한 지역특성에 맞는 창의적인 사업발굴 논의

[전주=뉴시스] 25일 진행된 ‘전북형 뉴딜’의 보건복지 분야 뉴딜협의체 첫 회의 모습.

[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 전북형 뉴딜의 힘찬 도약을 위한 보건복지분야 뉴딜협의체가 첫발을 내디뎠다.

전북도는 25일 학계 및 유관기관, 전북연구원 등 전문가와 실무 부서장으로 ‘전북형 뉴딜’의 보건복지 분야 뉴딜협의체 첫 회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정부의 지역균형 뉴딜동향과 전북형 뉴딜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기존에 발굴한 복지·보건 분야 뉴딜사업의 실행력 확보방안과 신규사업 발굴 논의를 위해 마련됐다.

먼저 전북연구원 이중섭 연구위원은 새천년 생태문명의 시대를 선도하는 전라북도를 비전으로 하는 전북형 뉴딜 추진상황에 대해 발표했다.

박재산 보건산업진흥원 수석연구원은 ‘보건의료분야 뉴딜 추진 동향 및 전북 참여방향’이라는 주제발표에서 정부가 2022년까지 1조4000억원을 투자해 일자리 2만8000개를 창출할 계획으로 전북도는 감염병 안심 비대면 인프라 및 건강 취약계층 디지털 돌봄시스템을 구축해 적극 대응해야 된다고 강조했다.

참석한 협의체 위원들은 기존 발굴한 사업의 구체성 확보방안과 추가적으로 지역특성에 맞는 양질의 창의적인 사업발굴을 위한 방향성에 대해서도 다양한 의견을 내놓았다.

오택림 전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은 “전북발전과 지역활력을 위해 정부의 지역균형 뉴딜동향을 수시로 파악하고 보건복지분야 뉴딜협의체를 통해 전북형 뉴딜과 연계해 이미 발굴한 사업의 완성도를 높이고 신규사업을 적극 발굴해 국가예산 및 공모사업에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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