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 대비..경기도 생활치료센터 추가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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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증가에 대비해 경기도 제6호 생활치료센터가 25일 문을 열었다.
김재훈 경기도 보건건강국장은 이날 코로나19 대응 정례 기자회견에서 용인시 한화생명 라이프파크에 제6호 생활치료센터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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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이 전담..모두 235명 경증환자 입소 가능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증가에 대비해 경기도 제6호 생활치료센터가 25일 문을 열었다.
김재훈 경기도 보건건강국장은 이날 코로나19 대응 정례 기자회견에서 용인시 한화생명 라이프파크에 제6호 생활치료센터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이 전담병원으로 지정됐으며, 235명의 경증환자가 입소할 수 있다.
도는 기존에 운영하던 이천, 고양에 이어 용인까지 모두 3곳의 생활치료센터를 운영한다. 수용 가능 인원은 기존 536명에서 771명으로 43.8%가 증가했다.
용인시 한화생명 라이프파크는 지난 3월 경기도 제1호 생활치료센터로 활용됐던 곳이다. 5월 운영을 종료했지만, 확진자 증가로 6호 생활치료센터로 다시 문을 열었다.
이천시 제3호 생활치료센터와 고양시 제4호 생활치료센터에는 전날 오후 6시 기준 430명이 입소하고 있어 94%의 가동률을 보이며, 잔여 수용가능 인원은 27명이다.
지난 18~24일 1주일 동안 생활치료센터의 입소자는 모두 310명으로, 일평균 44명이다. 퇴소자는 모두 127명으로, 일평균 18명이다. 일평균 입소자가 퇴소자보다 26명 많은 상황이며, 지난주 대비 15명이 증가했다.
김재훈 도 보건건강국장은 "최근 지속적으로 생활치료센터 입소자가 증가하면서 가동률이 94%에 육박하는 등 수용 가능한 인원이 빠르게 줄어들고 있어, 입소자 수용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제6호 생활치료센터를 추가로 마련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오전 0시 기준 도내 확진자는 지난 하루 82명 늘어 누적 6681명이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용인시 키즈카페 관련 3명, 김포시 노래방 관련 1명 등이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환자는 28%인 23명이고, 60세 이상 고령자는 12.2%인 10명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iamb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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