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자가격리자, 확진자 등 별도시험장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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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시험을 코앞에 두고 충북도내에서 학생들 사이에서 코로나19 감염과 노출이 속출하는 가운데, 충청북도교육청이 감염병에 대비해 달라질 수능시험장 운영계획을 발표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유증상자를 위해 일반시험장 안에 별도시험실이 총 90실 설치되고, 자가격리대상 수험생을 위한 각 시험지구별 별도시험장이 1개 학교씩 운영된다.
도교육청은 일반시험장과 별도시험장에 예비감독관 5명씩을 배치해 유증상자와 자가격리자 증가에 대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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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청에 따르면 오는 3일 치러질 2021학년도 수능에 도내에서는 전년보다 1670명 감소한 1만 2294명이 응시한다.
일반시험장은 청주와 충주, 제천과 옥천 등 4개 시험지구 33개 학교에 마련된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유증상자를 위해 일반시험장 안에 별도시험실이 총 90실 설치되고, 자가격리대상 수험생을 위한 각 시험지구별 별도시험장이 1개 학교씩 운영된다.
아울러 확진 수험생을 위한 병원시험장이 청주의료원에 마련된다.
도내에서는 지금까지 수험생 가운데 청주에서 확진자 1명, 제천에서 자가격리자 1명이 발생했다.
도교육청은 일반시험장과 별도시험장에 예비감독관 5명씩을 배치해 유증상자와 자가격리자 증가에 대비할 계획이다.
또한 시험장별로 5명씩 방역담당관을 지정해 시험장에 입실하는 수험생의 체온을 측정하고 증상 유무를 확인해 유증상 수험생을 가려낼 예정이다.
한편, 도교육청은 다음달 1일 수능 문답지를 받아 4개 시험지구별 교육지원청에 보관할 예정이다.
수험표 배부와 수험생 예비소집은 시험 하루전인 다음달 2일 이뤄지며, 특히 예비소집은 유의사항 게시와 유인물 배부 등 워킹쓰루 방식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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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CBS 김종현 기자] kim1124@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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