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형우, 사회취약계층 돕기에 1억 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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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외야수 최형우(37)가 따뜻한 소식을 전했다.
KIA는 25일 "최형우가 최근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1억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최형우의 기부금은 보육원 아동 및 청소년에 대한 식료품 및 생필품 지원, 교육비, 의료비 등으로 쓰일 예정이다.
최형우는 "팬들의 사랑과 응원 덕분에 오랜 시간 선수생활을 할 수 있었다. 그 사랑을 나누어야 한다고 생각해 나눔에 동참했다"고 기부 배경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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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는 25일 “최형우가 최근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1억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최형우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취약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국제 구호 NGO ‘글로벌쉐어’에 1억 원을 전달했다.
최형우의 기부금은 보육원 아동 및 청소년에 대한 식료품 및 생필품 지원, 교육비, 의료비 등으로 쓰일 예정이다. 최형우는 “팬들의 사랑과 응원 덕분에 오랜 시간 선수생활을 할 수 있었다. 그 사랑을 나누어야 한다고 생각해 나눔에 동참했다”고 기부 배경을 전했다. 이어 “지난해 아빠가 된 이후 어려운 환경에 놓인 아이들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 앞으로도 꾸준히 취약계층 후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형우가 훈훈한 소식을 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2017년에는 유소년야구기금으로 2억 원을 기부했다. 또 모교인 전주 진북초교와 전주고에 매년 야구용품 또는 발전기금을 기부하는 등 꾸준한 나눔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몸으로 실천하는 나눔도 지속해왔다. 유소년야구선수들을 직접 만나 ‘원 포인트 레슨’을 하는 등 재능기부활동을 잠시도 쉬지 않았다.
최형우는 2017시즌을 앞두고 KIA와 100억 원의 프리에이전트(FA) 계약을 했다. 계약 첫 해 팀의 통합우승을 이끈 뒤로도 꾸준한 활약으로 ‘착한’ FA의 표본을 보였다. 4년을 다시 채운 그는 2021시즌을 앞두고 2번째 FA 자격을 얻어 또 한번 좋은 평가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두산 베어스 외국인투수 라울 알칸타라도 25일 기부 행렬에 동참했다. 올해 ‘부산은행 최동원상’을 수상한 그는 상금 2000만 원의 절반인 1000만 원을 기부하기로 했다. 최동원기념사업회는 “알칸타라가 1000만 원을 의미 있는 일에 써달라고 당부했다”고 밝혔다. 사업회는 500만 원씩을 유소년야구 지원과 울산 남부소방서 격려금 목적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장은상 기자 awar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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