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리원자력, 지역 농가에 영농자재비 6억5000만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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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본부장 이신선)가 발전소 주변 지역 농가에 영농자재비 6억5000만원을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고리원자력본부는 지난 23일 부산 기장군 장안읍 동부산농협 회의실에서 '기장군 농업인 영농자재 지원사업' 협약식을 갖고,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업인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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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부산)=윤정희 기자]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본부장 이신선)가 발전소 주변 지역 농가에 영농자재비 6억5000만원을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고리원자력본부는 지난 23일 부산 기장군 장안읍 동부산농협 회의실에서 ‘기장군 농업인 영농자재 지원사업’ 협약식을 갖고,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업인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은 고리원자력본부 이신선 본부장, 장정일 대외협력처장을 비롯해 장안·일광 선진농업발전협의회, 동부산농협, 양신기장축협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하였으며,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소규모로 진행됐다.
‘기장군 농업인 영농자재 지원사업’은 고리원자력본부가 지난 2016년부터 발전소 인근지역 농업인들의 영농자재 구입비 부담을 줄이고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진행하고 있는 사업이다.
올해 지원 금액은 6억5000만원으로, 장안·일광 선진농업발전협의회를 통해 영농자재 교환권 형태로 기장군 5개 읍·면 거주 농업인들에게 전달된다. 교부받은 영농자재 교환권은 동부산농협과 양산기장축협에서 농가 운영에 필수적인 비료와 종자, 사료, 영농 시설 자재 구입 등에 사용할 수 있다.
이신선 고리원자력본부장은 “이번 영농자재 지원을 통해 주변지역 농가의 영농자재비 부담을 해소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 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상생하는 고리본부가 되겠다”고 말했다.
cgn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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