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야호에코 공동육아나눔터' 개소..육아 부담 해소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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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시가 아이 키우기 좋은 마을공동체를 조성을 위해 추진 중인 '공공육아나눔터 사업'이 결실을 맺고 있다.
야호에코 공동육아나눔터는 전주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6세 이하의 자녀가 있는 가정이면 회원가입 후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날 야호에코 공동육아나눔터가 문을 열면서 서신동 전주시건강가정지원센터를 포함해 총 2개소로 늘어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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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뉴스1) 임충식 기자 = 전북 전주시가 아이 키우기 좋은 마을공동체를 조성을 위해 추진 중인 ‘공공육아나눔터 사업’이 결실을 맺고 있다.
25일 전주 에코시티에 위치한 송천KCC스위첸 아파트에서 ‘야호에코 공동육아나눔터’ 개소식이 개최됐다.
공동육아나눔터는 육아부담이 큰 부모들이 이웃 간 품앗이 방식으로 자녀를 함께 돌보는 공간이다. 육아부담으로 인한 부모들의 스트레스를 줄여주기 위해 전주시가 고안한 사업이다.
야호에코 공동육아나눔터는 전주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6세 이하의 자녀가 있는 가정이면 회원가입 후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미취학 아동들이 장난감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부모들을 위한 가족 품앗이 돌봄 활동 등 상시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운영은 전주시건강가정지원센터(센터장 정유진)가 맡는다. 평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토요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개방한다. 일요일은 쉰다.
이날 야호에코 공동육아나눔터가 문을 열면서 서신동 전주시건강가정지원센터를 포함해 총 2개소로 늘어나게 됐다. 전주시는 올해 안에 혁신도시 호반베르디움 1차 아파트 단지에 공동육아나눔터 3호점 문을 열 예정이다.
민선식 전주시 복지환경국장은 “공동육아나눔터를 통해 부모들에게 육아가 부담이 아닌 온전한 기쁨이 됐으면 좋겠다”며 “지역사회가 함께 양육하는 돌봄 문화를 조성해 아이 키우기 좋은 전주시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동육아나눔터 이용과 관련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 건강가정지원센터 가족돌봄사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94ch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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