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김하성, 텍사스 가나.."만능 내야수로 조건 맞아"

2020. 11. 25.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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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MLB) 소식을 전하는 MLB닷컴에 드디어 김하성(25·키움 히어로즈)의 이름이 본격적으로 언급되기 시작했습니다.

텍사스 레인저스 구단을 취재하는 MLB닷컴의 T.R 설리번 기자는 오늘(한국 시간 25일) MLB닷컴에 실은 독자와의 문답 코너에서 김하성의 텍사스행 가능성을 거론했습니다.

'텍사스 구단이 한국의 유격수 김하성에게 관심 있느냐'는 독자의 물음에 설리번 기자는 "간단히 말하면 그렇다"라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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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MLB) 소식을 전하는 MLB닷컴에 드디어 김하성(25·키움 히어로즈)의 이름이 본격적으로 언급되기 시작했습니다.

텍사스 레인저스 구단을 취재하는 MLB닷컴의 T.R 설리번 기자는 오늘(한국 시간 25일) MLB닷컴에 실은 독자와의 문답 코너에서 김하성의 텍사스행 가능성을 거론했습니다.

'텍사스 구단이 한국의 유격수 김하성에게 관심 있느냐'는 독자의 물음에 설리번 기자는 "간단히 말하면 그렇다"라고 답했습니다.

이어 "힘과 속도를 겸비한 김하성이 조만간 포스팅시스템에 공시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키움 구단은 이날 KBO 사무국에 김하성의 메이저리그 진출을 위한 포스팅(비공개 경쟁입찰) 공시를 요청했습니다.

설리번 기자는 텍사스 구단이 극동 아시아 지역에 튼실한 스카우트 조직을 운영하고 김하성의 자료를 수집해왔다며 김하성이 올해 KBO리그 정규리그에서 0.306/0.397/0.523(타율-출루율-장타율 순)을 기록하고 홈런 30방에 도루 23개를 남겼다고 소개했습니다.

설리번 기자는 김하성이 유격수이면서도 3루와 2루를 두루 볼 수 있다는 점이 텍사스 레인저스의 조건에 들어맞는다고 평했습니다.

내야 여러 포지션을 뛰며 좋은 공격을 펼칠 수 있는 내야수 한 명이 텍사스에 필요한 상황임을 고려할 때 김하성이 그 후보가 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텍사스 구단은 김하성이 이를 능히 해낼 수 있다고 판단하면 그의 영입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설리번 기자는 예상했습니다.

설리번 기자는 한국프로야구 수준이 분명히 메이저리그보다 한두 단계 낮다면서도 올해 빅리그 자유계약선수(FA)들의 평균 나이 등을 고려할 때 이제 25세로 잠재력을 지닌 김하성을 영입하는 건 긍정적일 수 있다고 평했습니다.

메이저리그 이적 풍문을 다루는 MLB트레이드루머스닷컴은 이달 초 FA 50걸의 순위를 매기고 김하성을 7위에 올려둔 뒤 762만 달러의 포스팅 비용을 제외하고도 김하성의 몸값을 5년간 4천만 달러로 평가해 눈길을 끌기도 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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