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천사' 최형우, 사회취약계층 돕기에 1억원 쾌척

이재상 기자 2020. 11. 25.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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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외야수 최형우(37)가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1억원을 쾌척했다.

25일 KIA 구단에 따르면 최형우는 코로나19로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취약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국제 구호 NGO 단체인 '글로벌쉐어'에 1억원을 기부했다.

최형우의 기부금은 보육원 아동 및 청소년에 대한 식료품 및 생필품 지원, 교육비, 의료비 등으로 쓰일 예정이다.

최형우는 지난 2017년에도 유소년 야구 기금으로 2억원을 기부하는 등 꾸준한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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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쉐어'에 전달⋯보육원 아동 및 청소년 지원
16일 오후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 1회초 무사 1,2루 상황 KIA 3번타자 최형우가 중견수 방면 큼지막한 타구를 날리고 있다.. 2020.7.16/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외야수 최형우(37)가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1억원을 쾌척했다.

25일 KIA 구단에 따르면 최형우는 코로나19로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취약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국제 구호 NGO 단체인 '글로벌쉐어'에 1억원을 기부했다.

최형우의 기부금은 보육원 아동 및 청소년에 대한 식료품 및 생필품 지원, 교육비, 의료비 등으로 쓰일 예정이다.

최형우는 "팬들의 사랑과 응원 덕에 오랜 시간 선수 생활을 할 수 있었다"며 "그 사랑을 나누어야 한다고 생각해 나눔에 동참했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지난해 아빠가 된 이후 어려운 환경에 놓인 아이들에 대해 관심이 커졌다. 앞으로도 꾸준히 취약계층 후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형우는 지난 2017년에도 유소년 야구 기금으로 2억원을 기부하는 등 꾸준한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모교인 전주 진북초교와 전주고에 매년 야구 용품이나 발전 기금을 기부하고 있으며, 유소년 야구선수들을 직접 만나 '원 포인트 레슨'을 하는 등 재능 기부 활동도 꾸준히 펼치고 있다.

최형우는 2002년 삼성 라이온즈서 프로 데뷔 후 통산 타율 0.321 1986안타 330홈런 1335타점의 성적을 냈다.

올해도 140경기에 나와 타율 0.354(522타수 185안타) 28홈런 115타점의 맹타를 휘두르며 팀의 중심타자 역할을 완벽하게 해냈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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