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농업마이스터고, 2·28 민주운동 기념비 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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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농업마이스터고등학교는 25일 2·28 민주운동 60주년을 맞아 학교 교정에서 2·28 정신과 역사를 기리고 자라나는 후배들을 비롯한 청소년들에게 귀감이 되기 위해 대구농업마이스터고 2·28 민주운동 기념비를 제막했다.
대구농업마이스터고 이정현 총동창회장은 "2·28 민주운동에 참여한 선배님들이 직접 성금을 모아 제작한 기념비가 6.25 학도의용군 참전 기념비와 100주년 기념탑 등과 나란하게 제막함으로써 후배들이 선배들의 나라사랑 정신과 모교에 대한 애정을 더욱 생생하게 느끼며 생활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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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박준 기자 = 대구농업마이스터고등학교는 25일 2·28 민주운동 60주년을 맞아 학교 교정에서 2·28 정신과 역사를 기리고 자라나는 후배들을 비롯한 청소년들에게 귀감이 되기 위해 대구농업마이스터고 2·28 민주운동 기념비를 제막했다.
2·28 민주운동 기념비는 모교 48회 동문들 주축으로 2·28 민주운동기념비 사업추진 위원회를 구성하고 동기생들의 성금과 총동창회의 후원 등 3000여만원의 재원을 확보해 제작했다.
2·28 민주운동 기념사업회 우동기 회장은 "2·28 민주운동 참여 학교에서 기념비를 세워 독재에 당당하게 맞선 선배들의 2·28 민주운동 정신을 더욱 파급시켜 청소년들에게 보다 민주적인 사회를 만들어 주는 것이 기성세대의 역할이다"고 말했다.
대구농업마이스터고 이정현 총동창회장은 "2·28 민주운동에 참여한 선배님들이 직접 성금을 모아 제작한 기념비가 6.25 학도의용군 참전 기념비와 100주년 기념탑 등과 나란하게 제막함으로써 후배들이 선배들의 나라사랑 정신과 모교에 대한 애정을 더욱 생생하게 느끼며 생활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2·28민주운동은 1960년 이승만 독재정권의 부패와 무능이 극에 달한 상황에서 제4대 정·부통령 선거를 앞두고 저질러진 불의와 부정에 분노해 대구지역 8개 고등학교 학생들이 중심이 돼 일으킨 대한민국 정부수립 후 발생한 최초의 민주화 운동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jun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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