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다녀간 진주 이·통장단 '집단 감염'.. 1명은 재방문도

임성준 2020. 11. 25.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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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연수를 다녀간 경남 진주 이·통장 일행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집단 감염되자 제주도 방역 당국도 긴장하고 있다.

도 방역당국은 "여행 중 코로나19 증상이 있던 이·통장 일행은 없었다"며 "이·통장 일행의 제주 여행 후 다른 지역에서 이·통장 일행 가족에게 전파된 점과 이들이 도내 여행 중 증상이 없던 것을 토대로 제주에서 감염이 되지 않은 것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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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18일 제주도로 연수 다녀온
진주시 이·통장단 23명 중 15명 확진
제주 연수를 다녀간 경남 진주 이·통장 일행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집단 감염되자 제주도 방역 당국도 긴장하고 있다. 이·통장 확진자 중 1명은 확진 전 제주를 재차 방문했다.

25일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제주도로 연수를 다녀간 진주시 이·통장협의회 소속 회원과 공무원, 버스기사 등 23명 중 A씨 등 15명이 24∼25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25일 확진판정을 받은 이·통장단 중 B씨는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23명이 동행한 진주시 성북동 통장단 제주 연수에도 참석했다.

성북동 통장단 연수 참여자들도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한 결과, 25일 오후 공무원을 포함해 총 1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도 방역당국은 이들과 관련해 역학조사 범위 내 정확한 제주 체류 일정을 파악하기 위해 진술 확보에 주력하는 한편 신용카드 사용 내역, 현장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이동 동선을 조사 하고 있다.

도 방역당국은 “여행 중 코로나19 증상이 있던 이·통장 일행은 없었다”며 “이·통장 일행의 제주 여행 후 다른 지역에서 이·통장 일행 가족에게 전파된 점과 이들이 도내 여행 중 증상이 없던 것을 토대로 제주에서 감염이 되지 않은 것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제주=임성준 기자 jun2580@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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