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 '입 모양 보이는 마스크' 착용 시범 운영

구미현 2020. 11. 25. 16:4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울산시 중구가 최근 코로나19 재확산 움직임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와 관련해 지역 최초로 입 모양이 보이는 마스크를 직원에게 배부해 업무 시 대민활동에 시범 활용한다.

중구는 25일 구청 민원실과 사회복지 담당 부서, 13개 동 행정복지센터에 근무하는 직원 가운데 민원인을 대상으로 업무를 보는 직원 70여명을 대상으로 입 모양이 보이는 마스크 400장을 전달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민원실, 동 행정복지센터 우선 사용 후 확대 도입
[울산=뉴시스] 구미현 기자 = 울산시 중구는 최근 코로나19 재확산 움직임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와 관련해 지역 최초로 입 모양이 보이는 마스크를 직원에게 배부해 업무 시 대민활동에 시범 활용한다. 사진은 중구청 민원 담당 직원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대민활동을 하고 있는 모습. 2020.11.25. (사진=울산시 중구 제공)photo@newsis.com

[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울산시 중구가 최근 코로나19 재확산 움직임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와 관련해 지역 최초로 입 모양이 보이는 마스크를 직원에게 배부해 업무 시 대민활동에 시범 활용한다.

중구는 25일 구청 민원실과 사회복지 담당 부서, 13개 동 행정복지센터에 근무하는 직원 가운데 민원인을 대상으로 업무를 보는 직원 70여명을 대상으로 입 모양이 보이는 마스크 400장을 전달했다.

이번 입 모양이 보이는 마스크 전달은 민원 담당 직원이 입 모양이 보이는 마스크를 착용함으로써 민원인과의 원활한 의사소통이 가능해 지고, 민원친절도를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중구는 마스크 착용의무화 제도가 확산됨에 따라 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업무를 봄으로써 공공행정서비스의 질적 수준을 높여 행정의 신뢰도도 향상시키기 위해 140만원의 예산을 들여 입 모양이 보이는 마스크를 최근 구입했다.

해당 마스크는 마스크 착용 시 입 부분에 투명한 필름을 부착해 입 모양이 드러나게끔 제작돼 있어 일반 마스크와 비교해 표정과 입모양을 확인할 수 있으며, 더욱 원활한 의사소통이 가능하다.

입 모양이 보이는 마스크는 청각장애인을 위한 마스크로 알려져 있으며, 장애인복지시설 등 일부에서 사용되고 있다.

중구는 앞서 지난 4월 혁신교육 마을교사동아리 핸드메이트 퀸이 청각장애인용 특수마스크 120장을 후원물품으로 전달해 울산농아인협회와 수어통역센터 등에 지원한 바 있다.

이번 입 모양이 보이는 마스크 도입에 따라 중구는 구청 민원실 내 가족관계등본, 여권, 지적 등의 업무와 장애인 업무 담당, 동 행정복지센터의 주민등록, 사회복지 담당자를 대상으로 마스크를 배부하고, 직원과 주민 등의 반응을 살펴 향후 확대 도입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gorgeouskoo@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