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에 언론도 예외없다..지자체, 출입자제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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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25일 경기 성남시 청사가 일시 폐쇄된 가운데 경기도내 지자체와 각급기관에서 언론인 등에 대해서도 청사 출입 자제를 잇따라 요청하고 있다.
경기도내 한 지자체 관계자는 "코로나19 산발적 감염이 끊이지 않는 상황에서 지자체 청사가 폐쇄될 경우 코로나19 상황 대비가 어려워질 수 있어 언론인들에게 출입 자제를 요청한 것"이라며 "청사에 출입할 경우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한 개인 방역 수칙을 잘 지켜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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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25일 경기 성남시 청사가 일시 폐쇄된 가운데 경기도내 지자체와 각급기관에서 언론인 등에 대해서도 청사 출입 자제를 잇따라 요청하고 있다.
이날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성남시청과 분당구청은 오후 2시부터 청사를 폐쇄했다.
이에 수원시는 "인근 지자체 시 청사 출입자가 확진 판정을 받아 시청사를 폐쇄하기도 했다. 수원시청 출입기자 여러분께서도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기간에 수원시청을 비롯한 공공기관 출입을 자제해주실 것을 부탁드린다"라고 문자메시지를 보냈다.
용인시도 "성남시 청사 내에서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성남시청을 방문하신 분은 증상유무 관계없이 시청사 출입을 자제해 주시고, 부득이하게 방문하실 경우 마스크 착용 등의 개인방역수칙을 철저히 이행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라고 알렸다.
여주시는 "2주간 기자실 또는 시청사 출입 자제를 당부드리며, 의심증상에 대한 자가 진단과 개인방역 준수에도 보다 힘써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수도권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가 시행된 24일, 경기도는 문자메시지를 통해 "도청 기자실 및 브리핑룸 출입을 최대한 자제해달라"며 가급적 '비대면 취재'를 당부했다.
오산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하향될 때까지 오산시 방문 자제"를 요청했고, 의왕시도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힘을 모아주시길 바란다"며 의왕시청 출입 자제와 개인 방역 준수를 당부했다.
시흥시는 브리핑룸은 개방하면서도 출입기자들에게 각 부서 출입을 자제해 달라고 요청했다.
경기도내 한 지자체 관계자는 "코로나19 산발적 감염이 끊이지 않는 상황에서 지자체 청사가 폐쇄될 경우 코로나19 상황 대비가 어려워질 수 있어 언론인들에게 출입 자제를 요청한 것"이라며 "청사에 출입할 경우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한 개인 방역 수칙을 잘 지켜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amb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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