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로 훼손된 금북정맥 안성 구간 27km 2023년까지 복원

김기흥 2020. 11. 25.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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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성시는 오늘(11/25) 금북정맥 안성 구간 복원 사업을 2023년까지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안성시와 국립공원공단은 120억 원을 투입해 금북정맥 국가생태 문화 탐방로 조성사업에 따라 안성 구간(27.7㎞) 숲길을 복원할 계획입니다.

안성시 관계자는 "이 사업은 도로 건설 등 각종 개발 사업으로 훼손된 금북정맥의 생태 축을 연결하는 사업"이라며 "금북정맥 복원이 완료되면 안성 칠장산에서 김포 문수산을 잇는 한남정맥까지 숲길이 연결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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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성시는 오늘(11/25) 금북정맥 안성 구간 복원 사업을 2023년까지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한반도 13 정맥 중 하나인 금북정맥은 안성 칠장산에서 충남 서산 성국산을 거쳐 태안 안흥진에 이르는 금강 서북쪽 산줄기(285㎞)를 말합니다.

안성시와 국립공원공단은 120억 원을 투입해 금북정맥 국가생태 문화 탐방로 조성사업에 따라 안성 구간(27.7㎞) 숲길을 복원할 계획입니다. 또 금북정맥 숲길과 이어지는 하천길과 호숫길 등 46.9㎞에 탐방로도 조성합니다.

안성시 관계자는 "이 사업은 도로 건설 등 각종 개발 사업으로 훼손된 금북정맥의 생태 축을 연결하는 사업"이라며 "금북정맥 복원이 완료되면 안성 칠장산에서 김포 문수산을 잇는 한남정맥까지 숲길이 연결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김기흥 기자 ( heu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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