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칸타라, 최동원상 상금 절반인 1천만 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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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의 외국인 투수 라울 알칸타라가 '최동원상 상금'으로 받은 2천만 원의 절반인 1천만 원을 기부했습니다.
최동원기념사업회는 오늘(25일) "알칸타라가 1천만 원을 기부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의미 있는 일에 써달라'고 당부했다"고 전했습니다.
시상식에 직접 참석해 자리를 빛낸 알칸타라는 상금의 절반을 기부하며 최동원상의 의미를 더 빛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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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의 외국인 투수 라울 알칸타라가 '최동원상 상금'으로 받은 2천만 원의 절반인 1천만 원을 기부했습니다.
최동원기념사업회는 오늘(25일) "알칸타라가 1천만 원을 기부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의미 있는 일에 써달라'고 당부했다"고 전했습니다.
기념사업회는 "알칸타라가 기부한 1천만 원 중 500만 원을 유소년 야구 지원금으로 쓸 계획이다. 지원금 전달은 알칸타라 선수 명의로 진행한다"며 "남은 500만 원은 지난 10월 울산 주상복합 아파트 화재 당시 헌신적인 화재 진압으로 단 한 명의 인명피해도 허용하지 않은 울산 남부소방서에 알칸타라 명의의 격려금으로 전달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알칸타라는 올해 정규시즌 31경기에 선발 등판해 198⅔이닝을 던져 20승 2패(승률 0.909), 평균자책점 2.54를 올렸습니다.
다승과 승률 부문 1위였습니다.
제7회 최동원상' 수상자로 선정된 알칸타라는 한국시리즈 휴식일인 19일에 열린 시상식에 참석했고 "라틴 아메리칸 선수 중 처음으로 최동원상을 받는다. 이런 영광스러운 자리에 꼭 참석하고 싶었다"고 말했습니다.
시상식에 직접 참석해 자리를 빛낸 알칸타라는 상금의 절반을 기부하며 최동원상의 의미를 더 빛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유병민 기자yuball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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