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감독 결정 앞둔 한화, 코치부터 영입 '조성환 코치 합류'

이상학 2020. 11. 25.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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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감독을 결정하지 않은 한화 이글스가 코치부터 영입했다.

조성환(44) 두산 수비코치가 한화에 새롭게 합류한다.

지난 21일부터 미국 출장 중인 정민철 한화 단장이 현지에서 전화통화로 김태룡 두산 단장에게 조성환 코치 영입 의사를 전했고, 두산에서도 이를 수용했다.

한화 관계자는 "단장님이 조성환 코치에게 전화를 걸어 영입을 하기로 했다. 아직 계약이 완료된 상황이 아니라 보직은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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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조성환 코치 /OSEN DB

[OSEN=대전, 이상학 기자] 차기 감독을 결정하지 않은 한화 이글스가 코치부터 영입했다. 조성환(44) 두산 수비코치가 한화에 새롭게 합류한다. 

한화는 25일 조성환 코치와 계약을 구두 합의했다. 지난 21일부터 미국 출장 중인 정민철 한화 단장이 현지에서 전화통화로 김태룡 두산 단장에게 조성환 코치 영입 의사를 전했고, 두산에서도 이를 수용했다. 

한화 관계자는 “단장님이 조성환 코치에게 전화를 걸어 영입을 하기로 했다. 아직 계약이 완료된 상황이 아니라 보직은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두산에서 1군 수비코치를 맡아온 만큼 한화에서도 같은 임무를 맡을 것으로 보인다. 

조성환 코치는 지난 1999년 프로 데뷔, 2014년까지 롯데의 프랜차이즈 스타로 활약했다. 13시즌 통산 1032경기를 뛰며 타율 2할8푼4리 874안타 44홈런 329타점 459득점 116도루를 기록했다. 2008, 2010년 두 차례 2루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받았다. 

2014년을 끝으로 은퇴한 뒤 3년간 방송 해설위원을 거쳐 2018년부터 두산 1군 수비코치를 역임했다. 올해까지 3년간 두산의 수비코치로 1번의 통합우승, 2번의 한국시리즈 준우승을 함께했다. 

한화는 시즌을 마친 뒤 선수단부터 코치진까지 대거 정리했다. 10명의 코치들이 팀을 떠나며 신임 감독 맞이를 준비한 가운데 코치부터 영입해 본격적인 코칭스태프 조각에 들어갔다. 정민철 단장이 26일 귀국하는 한화는 새로운 감독 발표도 눈앞에 두고 있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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