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com "보이트 트레이드설? 양키스 프런트 생각 아니야"

안형준 2020. 11. 25.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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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트가 양키스를 떠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양키스가 FA 자격을 얻은 DJ 르메이휴를 1루수로 재영입하고 글레이버 토레스를 2루로 이동시킨 후 1루수 보이트를 트레이드 카드로 쓸 수 있다는 이야기였다.

양키스 입장에서 보이트는 당장 트레이드할 이유가 없는 선수다.

2017시즌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 데뷔해 2018년 트레이드로 양키스 유니폼을 입은 보이트는 2014년 시즌이 종료돼야 FA 자격을 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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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보이트가 양키스를 떠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의 뉴욕 양키스 전담기자인 브라이언 호크는 11월 25일(한국시간) 팬들의 질문을 받는 Inbox 코너에서 루크 보이트의 거취를 언급했다.

오프시즌이 시작된 후 보이트가 트레이드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양키스가 FA 자격을 얻은 DJ 르메이휴를 1루수로 재영입하고 글레이버 토레스를 2루로 이동시킨 후 1루수 보이트를 트레이드 카드로 쓸 수 있다는 이야기였다.

호크는 "해당 시나리오는 양키스 프런트에서 나온 생각이 아닌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했다. 일부 매체들이 오프시즌 선수이동을 전망하며 그려본 예시 중 하나일 뿐이라는 것이다.

양키스 입장에서 보이트는 당장 트레이드할 이유가 없는 선수다. 보이트는 2020시즌 56경기에서 .277/.338/.610, 22홈런 52타점을 기록하며 커리어하이 성적을 썼다. 단축시즌임에도 불구하고 118경기에 출전한 지난해(.263/.378/.464, 21HR 62RBI) 이상의 성적을 냈다.

2017시즌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 데뷔해 2018년 트레이드로 양키스 유니폼을 입은 보이트는 2014년 시즌이 종료돼야 FA 자격을 얻는다. 자금력이 풍부한 양키스 입장에서 약간의 연봉 상승은 충분히 감수할 수 있다. 곧 30세가 되지만 보이트는 여전히 전성기 나이의 선수. 다음시즌 급격한 기량 하락을 예상한 것이 아니라면 굳이 올겨울 그를 트레이드 할 이유는 없다.

2020시즌을 앞두고 식단을 조절하며 체중을 감량한 보이트는 더욱 좋아진 몸상태를 바탕으로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호크에 따르면 보이트는 "모두가 내가 단장이라면 하는 생각으로 완벽한 트레이드 시나리오를 그려볼 수 있다. 누구의 이름도 나올 수 있다"고 루머를 크게 신경쓰지 않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보이트는 빅리그 4시즌 통산 283경기에서 .274/.363/.527, 62홈런 168타점을 기록했다.(자료사진=루크 보이트)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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