쑤닝, 롤드컵 준우승 'SwordArt'와 결별

남윤성 2020. 11. 25.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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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월드 챔피언십 준우승을 차지한 쑤닝 게이밍의 서포터 'SwordArt' 후슈오치에(사진=라이엇 게임즈 제공).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2020 준우승을 차지한 쑤닝 게이밍이 서포터 'SwordArt' 후슈오치에와 결별했다.

쑤닝 게이밍은 25일 공식 SNS를 통해 'SwordArt' 후슈오치에와 결별했음을 알렸다.

후슈오치에는 리그 오브 레전드 마스터 시리즈 시절 플래시 울브즈의 주전 서포터로 활동하면서 한국 팀 킬러라는 평가를 받았다.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이나 월드 챔피언십이 열릴 때마다 한국 팀의 발목을 잡으면서 한국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줬다.

후슈오치에와의 결별을 알린 쑤닝 게이밍 SNS.

플래시 울브즈가 해산하면서 2019년 중국 팀인 쑤닝 게이밍으로 넘어온 후슈오치에는 2019 시즌에는 고전했고 2020년 스프링에서도 11위에 머무는 등 애를 먹었지만 서머 최종 순위 3위로 지역 대표 선발전에 나섰고 LGD 게이밍을 제압하면서 월드 챔피언십에 진출했다.

월드 챔피언십 16강에서 G2 e스포츠를 잡아내면서 조 1위를 차지한 쑤닝 게이밍은 8강에서 징동 게이밍, 4강에서 톱 e스포츠를 연달아 제압하면서 결승에 올랐지만 담원 게이밍에게 1대3으로 패하면서 준우승에 머물렀다.

월드 챔피언십 이후 북미 팀들 중에 후슈오치에에게 관심이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지만 비자 문제가 걸려 있어 이적이 성사될지는 미지수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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