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노사, 4개월 진통 끝에 임단협 잠정 합의

홍현기 2020. 11. 25.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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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GM) 노사가 4개월간 진통 끝에 25일 임금·단체협약 협상안에 잠정 합의했다.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GM지부는 한국GM 사측과 임금·단체협약 협상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한국GM 노조는 잠정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 의견을 묻는 투표를 조만간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GM 노조는 지난 7월 22일 임단협 협상을 시작한 뒤 회사 측과 협상안에 대한 견해차를 보이면서 이날까지 총 15일간 부분 파업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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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과급 등 1인당 400만원 지급키로..1억9천만달러 투자
한국GM 노사협상 (PG) [장현경 제작] 일러스트

(인천=연합뉴스) 홍현기 기자 = 한국지엠(GM) 노사가 4개월간 진통 끝에 25일 임금·단체협약 협상안에 잠정 합의했다.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GM지부는 한국GM 사측과 임금·단체협약 협상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잠정합의안에는 회사 측이 내년 초까지 조합원 1인당 성과급과 격려금으로 총 400만원을 지급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인천 부평2공장에서 현재 생산하는 차종의 생산 일정에 대해 시장 수요를 고려해 최대한 연장한다는 내용도 담겼다.

회사는 인천 부평1공장 등에 2021년부터 1억9천만달러 규모 투자를 시작하기로 했다.

노사 간 입장 차이가 컸던 임금협상 주기를 1년에서 2년으로 변경한다는 내용은 이번 합의안에서 제외됐다.

한국GM 노조는 잠정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 의견을 묻는 투표를 조만간 진행할 예정이다.

찬반 투표에서 투표인 과반수가 협상안에 찬성할 경우 임단협 협상이 최종적으로 타결된다.

한국GM 노조는 지난 7월 22일 임단협 협상을 시작한 뒤 회사 측과 협상안에 대한 견해차를 보이면서 이날까지 총 15일간 부분 파업을 벌였다.

이 기간 한국GM 전반조와 후반조 근로자는 각각 4시간씩 일을 하지 않았다.

지난달 23일부터 이날까지 잔업과 특근 거부도 이어왔다.

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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