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뮌헨과 결별 유력' 알라바 노리나..英매체 "우승 위한 꿈의 영입"

이승우 2020. 11. 25.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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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의 꿈을 이룰 마지막 퍼즐로 다비드 알라바(28, 바이에른 뮌헨)이 거론되고 있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이 우승 레이스에 탄력을 받기 위해 토트넘이 보강해야할 포지션은 중앙 수비수라고 지적했다.

풋볼 런던은 "토트넘의 시즌을 바꿔놓고 우승 가능성을 올릴 수 있는 영입이 있다"라며 알라바를 겨울 이적 시장에서 영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토트넘은 리그 우승의 모멘텀을 만들고 있기에 알라바 영입은 그저 가능성의 영역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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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이승우 기자] 토트넘의 꿈을 이룰 마지막 퍼즐로 다비드 알라바(28, 바이에른 뮌헨)이 거론되고 있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이 우승 레이스에 탄력을 받기 위해 토트넘이 보강해야할 포지션은 중앙 수비수라고 지적했다. 이어 매체는 현재 소속팀과 재계약 가능성이 희박한 알라바를 적극 추천했다.

토트넘은 현재 승점 20으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위를 달리고 있다. 골득실에서 리버풀을 근소하게 앞선 선두지만 어느 때보다 우승을 차지할 가능성이 큰 것만은 사실이다. 

시즌 초반 토트넘을 순위표 최상단으로 이끈 것은 공격진의 힘이다. 손흥민이 9골 2도움, 해리 케인이 7골 9도움을 기록하며 무서운 공격력을 뽐내고 있다. 여기에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의 가세로 안정감을 찾은 중원도 선두권 경쟁을 하고 있는 원동력이다. 

현재로서 토트넘의 유일하고, 가장 큰 문제는 수비 문제다. 그간 약점으로 지적받던 측면 수비는 세르히오 레길론과 맷 도허티 영입으로 오히려 플러스가 됐다. 하지만 얀 베르통언(벤피카)가 팀을 떠난 후 제대로 빈자리를 메우지 못한 중앙 수비는 토트넘의 발목을 잡을 가능성이 있다. 

당장 지난 맨체스터 시티와 경기에서 토비 알더웨이럴트가 사타구니 부상을 호소하며 경기 도중 교체 아웃됐다. 12월과 1월로 시간이 흐를수록 강행군이 예정되어 있는 만큼 수비수 보강은 필수적이다. 

풋볼 런던은 “토트넘의 시즌을 바꿔놓고 우승 가능성을 올릴 수 있는 영입이 있다”라며 알라바를 겨울 이적 시장에서 영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알라바는 뮌헨의 핵심 수비수이지만 재계약 가능성은 희박하다. 본래 왼쪽 측면 수비수지만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다. 최근엔 뮌헨의 중앙 수비를 책임지며 지난 시즌 트레블의 주역이 됐다. 

알라바와 뮌헨의 계약은 2021년 마무리된다. 뮌헨 입장에서 재계약을 하지 못할 바에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선수를 내보내 최소한의 이적료를 챙기는 것이 최선이다. 

풋볼 런던은 “조세 무리뉴가 에릭 다이어를 기용하는 것은 볼을 잘 다루는 선수를 중요시한다는 것을 보여준다”라며 “알라바의 영입은 업그레이드가 될 것이다. 현재로서 알라바보다 좋은 선수를 별로 없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토트넘은 리그 우승의 모멘텀을 만들고 있기에 알라바 영입은 그저 가능성의 영역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다만 알라바를 둘러싼 영입 경쟁은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시티, 첼시 등 자금력을 갖춘 구단들이 눈독을 들이고 있다. 

풋볼 런던은 알라바 영입 실패 시 현실적인 대안으로 안토니오 뤼디거(27, 첼시)를 제시했다. 토트넘은 이미 지난 여름 뤼디거를 임대로 영입하려 했지만 불발됐다. 이번 시즌 프랭크 램파드 첼시 감독이 티아구 실바와 커트 주마를 주전 센터백 조합으로 사용하면서 뤼디거의 입지가 줄어들었다. /raul164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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