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파베이 아로자레나, 멕시코서 가정 폭력 혐의로 구금

김호진 기자 2020. 11. 25.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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탬파베이 레이스 외야수 랜디 아로자레나가 가정 폭력으로 구금됐다.

미국 매체 ESPN은 25일(한국시각) "아로자레나가 멕시코 유카탄주에서 가정 폭력 문제로 구금됐다"고 보도했다.

ESPN 제프 파산 기자에 따르면 아로자레나는 전 여자친구 사이에서 낳은 딸을 데려오려다, 전 여자친구 아버지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아로자레나의 가정 폭력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징계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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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디 아로자레나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탬파베이 레이스 외야수 랜디 아로자레나가 가정 폭력으로 구금됐다.

미국 매체 ESPN은 25일(한국시각) "아로자레나가 멕시코 유카탄주에서 가정 폭력 문제로 구금됐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아직 정식으로 기소된 상태는 아니"라며 "멕시코에서는 검찰이 기소 여부를 결정할 때까지 이틀의 기간을 둔다. 결정이 내려질 때까지는 수감된다"고 설명했다.

ESPN 제프 파산 기자에 따르면 아로자레나는 전 여자친구 사이에서 낳은 딸을 데려오려다, 전 여자친구 아버지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해당 사건을 접한 메이저리그 사무국도 조만간 조사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아로자레나의 가정 폭력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징계를 받을 수 있다.

아로자레나는 올 시즌 23경기에서 18안타(7홈런) 11타점 타율 0.281을 기록했다. 특히 포스트시즌에서 펄펄 날았다. 가을야구에서 20경기 동안 10홈런 14타점 타율 0.377로 맹활약, 탬파베이의 월드리시즈 진출을 이끌었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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