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수출, 코로나 사태에도 작년보다 4.9% 증가

이용성 기자 2020. 11. 25.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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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세계적인 대유행에도 베트남의 무역 규모가 작년보다 2.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수출 증가폭이 커지면서 우리돈 약 21조5000억원의 무역흑자를 기록했다.

25일 베트남 정부 뉴스 사이트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15일까지 베트남의 무역 규모는 4631억1000만달러(약 512조9000억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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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세계적인 대유행에도 베트남의 무역 규모가 작년보다 2.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수출 증가폭이 커지면서 우리돈 약 21조5000억원의 무역흑자를 기록했다.

베트남 최대 상업도시 호치민의 야경.

25일 베트남 정부 뉴스 사이트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15일까지 베트남의 무역 규모는 4631억1000만달러(약 512조9000억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 증가했다.

수출은 작년보다 4.9% 증가한 2412억6000만달러(약 267조2000억원)를 기록했고, 수입은 작년보다 0.5% 증가한 2218억5000만달러(약 245조6000억원)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 흑자 규모가 194억2000만달러(약 21조5000억원)로 확대됐다.

베트남 산업통상부는 지난 8월 발효된 유럽연합(EU)·베트남 자유무역협정(EVFTA) 효과 등으로 연말까지 무역 규모가 더 빨리 증가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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