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V1] '택진이형' 김택진 구단주 감격,"만화 같은 일 벌어졌다"

조은혜 2020. 11. 25.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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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역시 내일이 없기는 마찬가지였다.

NC의 우승까지는 '택진이형' 김택진 구단주의 든든한 지원이 있었다.

창단 첫 통합 우승을 확정한 후 '집행검 세리머니'를 위한 검을 직접 공개하기도 했던 김택진 구단주는 "오늘 만화 같은 일이 벌어졌다. KBO리그에서 9번째로 출발한 우리 구단이 창단 9년 만에 우승을 이뤄냈다"며 "우승의 날을 만들어 준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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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만화 같은 일이 벌어졌다"

NC 역시 내일이 없기는 마찬가지였다. NC가 선발 자원 마이크 라이트와 송명기를 모두 불펜으로 투입하며 시리즈에 마침표를 찍었다. 

NC는 2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포스트시즌 두산 베어스와의 한국시리즈 6차전에서 4-2로 승리했다. 앞선 5경기에서 3승2패를 기록했던 정규시즌 1위 NC는 시리즈 전적 4승2패로 마침내 한국시리즈 우승, 그리고 통합 우승을 달성했다. 2011년 창단 9년 만, 2013년 1군 진입 후 7년 만의 쾌거다.

NC의 우승까지는 '택진이형' 김택진 구단주의 든든한 지원이 있었다. 그간 구단주가 우승을 눈앞에 둔 마지막 경기를 찾았던 것과 달리 김택진 구단주는 한국시리즈 1차전부터 우승을 확정한 6차전까지 매 경기 야구장을 찾아 다이노스를 응원했다. 정규시즌 우승을 앞두고 있을 때도 선수단과 광주부터 대전, 창원으로 향하는 일정을 함께했던 김택진 구단주였다.

창단 첫 통합 우승을 확정한 후 '집행검 세리머니'를 위한 검을 직접 공개하기도 했던 김택진 구단주는 "오늘 만화 같은 일이 벌어졌다. KBO리그에서 9번째로 출발한 우리 구단이 창단 9년 만에 우승을 이뤄냈다"며 "우승의 날을 만들어 준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이동욱 감독은 "2020년 마지막 경기를 이렇게 마쳐서 행복하다. 9년 동안 NC에서 함께하며 오늘을 위해 땀 흘린 것 같다. 모두 사랑하고 너무 고맙다. 잊지 못할 추억이 생겼다"며 "특히 올 시즌에는 주장 양의지 선수가 많이 고생했는데 값진 선물 받아서 너무 좋다"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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