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내년은 8차 당대회 열리는 해..농사 준비 더 진취적으로"

양은하 기자 2020. 11. 25.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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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25일 노동당 제8차 대회가 내년에 열린다는 점을 강조하며 농업생산에서 큰 성과를 내기 위해 진취적인 태도로 농사 준비에 나서야 한다고 주문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진취적인 일본새(업무 태도)' 제목의 기사에서 "농사 차비를 착실히 하여 당 제8차 대회가 열리는 다음해 농업생산에서 커다란 성과를 이룩하려는 것은 전체 농업 부문 일꾼들과 근로자들의 한결같은 의지"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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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신문 "평소 일본새로는 눈에 띄는 성과 이룩 못해"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농사 중인 평양농장 농장원들의 모습.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서울=뉴스1) 양은하 기자 = 북한은 25일 노동당 제8차 대회가 내년에 열린다는 점을 강조하며 농업생산에서 큰 성과를 내기 위해 진취적인 태도로 농사 준비에 나서야 한다고 주문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진취적인 일본새(업무 태도)' 제목의 기사에서 "농사 차비를 착실히 하여 당 제8차 대회가 열리는 다음해 농업생산에서 커다란 성과를 이룩하려는 것은 전체 농업 부문 일꾼들과 근로자들의 한결같은 의지"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당 제8차 대회가 열리는 다음 해 농사에서 다수확을 내자면 진취적인 일본새로 농사 차비와 관련하여 높이 세운 80일 전투목표를 무조건 점령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문은 특히 "한해 농사는 같이 지었는데 결과에서는 왜 차이가 생기였는가를 논할 때 일군들이 농사 차비를 어떤 일본새로 내밀었는가에 대해 따져보아야 할 것"이라며 진취적인 태도로 농사 준비에 임할 것을 요구했다.

북한은 8차 당대회에서 새로운 국가경제발전 5개년 계획을 제시할 예정이다. 내년이 5개년 계획 수행의 첫해인 만큼 농업 생산에서 반드시 성과를 내야 한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

더욱이 올해는 홍수와 연이은 태풍으로 농작물이 침수되는 등 큰 수해가 발생해 내년 농업 생산 성과를 위해서는 더 철저한 준비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신문은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새 기준, 새 기록 창조의 불길이 세차게 타오르고 있는 오늘 보통의 잡도리, 평소의 일본새로 농사 차비를 한다면 농업생산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이룩할 수 없다"고 역설하기도 했다.

yeh2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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