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파베이 'PS 스타' 아로자레나, 가정폭력 혐의로 구금

김주희 2020. 11. 25.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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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일 포스트시즌 최다 홈런 신기록으로 메이저리그를 들썩이게 한 랜디 아로자레나(25·탬파베이 레이스)가 가정폭력으로 구금됐다.

ESPN은 "아로자레나가 멕시코 유카탄주에서 가정폭력 혐의로 구금됐다. 이전 파트너와 관련된 문제"라고 전했다.

ESPN 제프 파산 기자는 SNS를 통해 "아로자레나가 자신의 딸을 데려오려다, 전 여자친구의 아버지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면서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이 문제를 조사하고 있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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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서 딸 데려오려다 여자친구 아버지 폭행
[알링턴=AP/뉴시스] 탬파베이 레이스의 랜디 아로자레나가 25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열린 LA 다저스와의 2020 메이저리그(MLB) 월드시리즈(WS·7전4선승제) 4차전에서 4회말 홈런을 때려낸 후 타구를 바라보고 있다. 2020.10.25

[서울=뉴시스] 김주희 기자 = 단일 포스트시즌 최다 홈런 신기록으로 메이저리그를 들썩이게 한 랜디 아로자레나(25·탬파베이 레이스)가 가정폭력으로 구금됐다.

ESPN은 "아로자레나가 멕시코 유카탄주에서 가정폭력 혐의로 구금됐다. 이전 파트너와 관련된 문제"라고 전했다.

정식으로 기소된 건 아니다. 매체는 "멕시코에서는 검찰이 기소 여부를 결정할 수 있도록 이틀의 기간을 둔다. 결정이 내려질 때까지는 수감된다"고 설명했다.

ESPN 제프 파산 기자는 SNS를 통해 "아로자레나가 자신의 딸을 데려오려다, 전 여자친구의 아버지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면서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이 문제를 조사하고 있다"고 알렸다.

이 사건은 가족과 관련이 있기 때문에 메이저리그의 가정 폭력 정책에 위반, 징계를 받을 수 있다.

아로자레나는 2020정규시즌 23경기에서 타율 0.281(62타수 18안타), 7홈런 11타점을 올렸다.

가을야구에서는 펄펄 날았다. 20경기에서 타율 0.377(77타수 29안타), 10홈런 14타점을 기록하며 단일 포스트시즌 최다 홈런 신기록을 세웠다.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 MVP도 차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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