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테랑 FA투수 모튼, '친정' 애틀랜타와 1년 1500만 달러 단기계약

황석조 기자 2020. 11. 25.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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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 자격을 얻은 베테랑 우완 선발투수 찰리 모튼(37)이 친정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 새 둥지를 틀었다.

애틀랜타는 25일(한국시간) "FA 모튼과 1년간 1500만 달러(약 166억원)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즌까지 탬파베이에서 뛰다 FA 자격을 획득한 모튼은 한때 은퇴 가능성이 거론됐으나 결국 현역 연장을 택했다.

이후 2016년까지 활약한 모튼은 2017년 휴스턴 애스트로스를 거쳐 2019년에는 탬파베이와 2년간 3000만 달러의 계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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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리 모튼. © AFP=뉴스1

(서울=뉴스1) 황석조 기자 = FA 자격을 얻은 베테랑 우완 선발투수 찰리 모튼(37)이 친정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 새 둥지를 틀었다.

애틀랜타는 25일(한국시간) "FA 모튼과 1년간 1500만 달러(약 166억원)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즌까지 탬파베이에서 뛰다 FA 자격을 획득한 모튼은 한때 은퇴 가능성이 거론됐으나 결국 현역 연장을 택했다. 그리고 여전히 선발투수로서 준수한 성적이 가능하기에 일찌감치 러브콜을 받았다.

다만 단기계약이라 내년 시즌 종료 후 다시 거취를 고민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02년 신인드래프트에서 3라운드로 애틀랜타의 지명을 받았던 모튼은 2008년 빅리그에 데뷔한 뒤 이듬해 피츠버그 파이리츠로 트레이드됐다.

이후 2016년까지 활약한 모튼은 2017년 휴스턴 애스트로스를 거쳐 2019년에는 탬파베이와 2년간 3000만 달러의 계약을 맺었다. 올 시즌을 끝으로 다시 FA가 됐고 현역연장 여부를 고민하다 친정팀의 부름을 받았다.

모튼은 개인통산 13시즌 동안 259경기에 나서 93승89패 평균자책점 4.08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에는 9경기 등판해 2승2패 평균자책점 4.74의 성적을 올렸다.

hhssj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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