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무부, 대북 인권단체에 최대 300만 달러 지원 공고

권영전 2020. 11. 25.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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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무부가 북한 인권 관련 활동을 하는 단체들에 최대 300만 달러(약 33억원)를 지원한다고 공고했다.

25일 미국 국고보조금 홈페이지(www.grants.gov)에 따르면 국무부 민주주의·인권·노동국은 '대북 정보 유입과 북한 내부정보 유출 촉진'과 '북한 인권기록 및 옹호' 사업을 벌이는 단체 2∼15곳을 대상으로 5만∼300만 달러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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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고보조금 홈페이지(www.grants.gov) 캡처

(서울=연합뉴스) 권영전 기자 = 미국 국무부가 북한 인권 관련 활동을 하는 단체들에 최대 300만 달러(약 33억원)를 지원한다고 공고했다.

25일 미국 국고보조금 홈페이지(www.grants.gov)에 따르면 국무부 민주주의·인권·노동국은 '대북 정보 유입과 북한 내부정보 유출 촉진'과 '북한 인권기록 및 옹호' 사업을 벌이는 단체 2∼15곳을 대상으로 5만∼300만 달러를 지원한다.

미 국무부는 연례적으로 이런 지원 사업을 진행해왔다.

공고에서 '대북 정보 유입과 북한 내부정보 유출 촉진' 분야는 대북 라디오 방송의 제작·송출, 북한 주민을 대상으로 한 콘텐츠 생산·수집 등이, '북한 인권기록 및 옹호' 분야는 북한인권조사위원회 보고서의 옹호와 지원, 정치범 수용소에 대한 온라인 데이터베이스 구축·유지 등이 구체적인 사업 예시로 언급됐다.

지원 신청 1차 시한은 내년 1월 15일이며, 이후 4월 2일과 9월 17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추가 신청을 받는다.

한편 국무부 국제안보·비확산국(ISN)과 협력적 위협감축(CTR) 부서도 북한의 제재 회피 등 활동을 벌이는 개인과 단체에 2만5천∼25만 달러를 지원하는 사업 공고를 냈다. 내년 1월 29일까지 신청해야 한다.

comm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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