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파베이 'PS 영웅' 아로자레나, 멕시코에서 폭력 혐의로 구금

나연준 기자 2020. 11. 25.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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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에서 맹활약했던 탬파베이 레이스 랜디 아로자레나(25)가 멕시코에서 폭력으로 구금됐다.

ESPN은 25일(한국시간) "멕시코 유카탄주 검찰에 따르면 아로자레나가 전 여자친구와 관련된 문제로 구금됐다"고 보도했다.

아로자레나는 2019시즌 메이저리그에 데뷔, 2시즌 동안 42경기에서 타율 0.286 8홈런 13타점의 성적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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탬파베이 레이스 랜디 아로자레나. © AFP=뉴스1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2020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에서 맹활약했던 탬파베이 레이스 랜디 아로자레나(25)가 멕시코에서 폭력으로 구금됐다.

ESPN은 25일(한국시간) "멕시코 유카탄주 검찰에 따르면 아로자레나가 전 여자친구와 관련된 문제로 구금됐다"고 보도했다.

ESPN은 "아로자레나는 정식으로 기소된 상태는 아니다"며 " 멕시코에서는 보통 이틀 안에 검찰이 기소 여부를 결정한다. 아로자레나는 현재 감옥에서 대기하고 있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ESPN 제프 파산 기자에 따르면 아로자레나는 전 여자친구 사이에서 낳은 딸을 데려오려다, 전 여자친구 아버지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메이저리그 사무국도 조만간 이 사안에 대한 조사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아로자레나는 2019시즌 메이저리그에 데뷔, 2시즌 동안 42경기에서 타율 0.286 8홈런 13타점의 성적을 올렸다. 하지만 올해 포스트시즌 20경기에서 타율 0.377 10홈런 14타점으로 맹활약, 탬파베이의 월드시리즈 진출을 이끌며 스타로 떠올랐다.

yjr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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