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청' 강수지vs 김완선, 90년대 원조 디바들→세기의 '제기차기' 대결 "신발 안타" [종합]

김수형 2020. 11. 24.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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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 청춘'에서 강수지와 김완선이 제기차기로 세기의 대결을 펼쳤다.

모두 긴장한 가운데, 90년대 원조 디바인 강수지와 김완선이 팀 대표로 재경기를 치루기로 했다.

본격적으로 강수지와 김완선의 세기의 대결이 펼쳐졌다.

하지만 역시 1개를 성공했고, 김완선은 "한 번만 더 기회달라"고 호소, 강수지는 이를 받아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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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 '불타는 청춘'에서 강수지와 김완선이 제기차기로 세기의 대결을 펼쳤다. 

24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불청)'에서 연말특집이 전파를 탔다. 

이날 멤버들이 연말특집으로 다 함께 모인 가운데, 강수지도 보고 싶은 친구로 합류했다. 아침부터 강수지는 "화장실에 신문이 다 떨어졌다, 속이 다 보인다"면서 "화장실 가야하되는데"라며 걱정했고, 남자 멤버들은 그런 강수지를 위해 문을 수리하기에 돌입했다. 
 
멤버들은 설거지 당번을 정하기 위해 제기차기로 대결을 펼치기로 했다. 박재홍과 이종범이 각각 주장으로 나뉘어 팀이 갈라졌다. 

모두 긴장한 가운데, 90년대 원조 디바인 강수지와 김완선이 팀 대표로 재경기를 치루기로 했다. 강수지는 "연습할 땐 잘하는데"라며 울상을 지어 웃음을 안겼다. 이와 달리 김완선은 "내가 최대가 3개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본격적으로 강수지와 김완선의 세기의 대결이 펼쳐졌다. 모두 "노래대결도 아닌 제기대결"이라면서 흥미로워했다.

강수지가 떨리는 마음으로 먼저 도전, 하지만 신발이 날아가는 바람에 1개에 성공해 모두를 폭소하게 했다. 강수지는 "이건 미안하다, 다시 해야되죠?"라면서 "신발이 날아가서 못 했다, 신발이 벗겨져서 못 했다"고 했고 신발이 안타된 상황에 모두 "오랜만에 왔으니 기회 한 번 더 주겠다"고 했다. 

다시 김완선이 도전했다. 하지만 역시 1개를 성공했고, 김완선은 "한 번만 더 기회달라"고 호소, 강수지는 이를 받아들였다. 김완선이 재도전했으나 역시 1개에 성공하며 패배, 결국 김완선 팀이 설거지에 당첨되고 말았다. 

/ssu0818@osen.co.kr

[사진] '불타는 청춘'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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