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아르메니아·아제르 정상과 카라바흐 휴전 이행 논의"

유철종 2020. 11. 24.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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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아르메니아, 아제르바이잔 정상들과 전화 통화를 하고 '나고르노-카라바흐 지역' 휴전 합의 이행 문제 등을 논의했다고 크렘린궁이 24일(현지시간) 밝혔다.

알리예프 아제르바이잔 대통령, 파쉬냔 아르메니아 총리, 푸틴 러시아 대통령 등은 앞서 지난 9일 나고르노-카라바흐 분쟁 지역 휴전 합의를 담은 3자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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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바=연합뉴스) 유철종 특파원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아르메니아, 아제르바이잔 정상들과 전화 통화를 하고 '나고르노-카라바흐 지역' 휴전 합의 이행 문제 등을 논의했다고 크렘린궁이 24일(현지시간) 밝혔다.

크렘린궁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23일과 24일 이틀에 걸쳐 니콜 파쉬냔 아르메니아 총리, 일함 알리예프 아제르바이잔 대통령 등과 통화했다.

정상들은 지난 21일 이루어진 러시아 정부 대표단의 아르메니아·아제르바이잔 순방 결과와 지난 9일 타결된 3국 정상의 나고르노-카라바흐 휴전 합의 이행 문제 등을 협의했다.

정상들은 특히 나고르노-카라바흐 지역에 파견된 러시아 평화유지군 활동과 해당 지역 주민들에 대한 인도주의 지원 문제 등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알리예프 아제르바이잔 대통령, 파쉬냔 아르메니아 총리, 푸틴 러시아 대통령 등은 앞서 지난 9일 나고르노-카라바흐 분쟁 지역 휴전 합의를 담은 3자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아르메니아는 그동안 통제해온 나고르노-카라바흐 지역의 상당 부분과 주변 점령지 등을 아제르바이잔 측에 돌려주고 해당 지역에서 군대를 철수하기로 했다.

러시아는 약 2천 명의 평화유지군을 카라바흐 지역에 5년 동안 파견해 휴전을 감독하기로 했다.

이로써 나고르노-카라바흐 영유권을 두고 지난 9월 27일부터 약 6주 동안 벌어졌던 아제르바이잔과 아르메니아의 치열한 교전이 멈췄다.

cjyo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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