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체 후 '멀티골' 윤주태, 서울 ACL 16강행 청신호

김유미 2020. 11. 24. 23:5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FC 서울이 교체 투입한 윤주태의 활약으로 16강 진출 청신호를 밝혔다.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에 참가 중인 서울은 조별 라운드에서 2승을 올려 조 2위를 지켰다.

서울은 전반 20분 한승규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후반 9분 정한민, 후반 22분과 후반 26분 윤주태의 멀티골에 힘입어 4-0 대승을 거뒀다.

윤주태의 멀티골에 힘입어 서울은 2승 1패로 조 2위를 사수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교체 후 '멀티골' 윤주태, 서울 ACL 16강행 청신호



(베스트 일레븐)

FC 서울이 교체 투입한 윤주태의 활약으로 16강 진출 청신호를 밝혔다.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에 참가 중인 서울은 조별 라운드에서 2승을 올려 조 2위를 지켰다.

이원준 감독 대행이 이끄는 서울은 24일 밤 10시(한국 시각)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치앙라이 FC와 2020 ACL 조별 라운드 E조 3차전을 치렀다. 서울은 전반 20분 한승규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후반 9분 정한민, 후반 22분과 후반 26분 윤주태의 멀티골에 힘입어 4-0 대승을 거뒀다.

서울이 속한 E조에는 중국의 베이징 궈안, 호주의 멜버른 빅토리, 태국의 치앙라이가 포함됐다. 네 팀 중에서 가장 약체로 꼽히는 치앙라이를 상대로 서울은 시원한 골 잔치를 벌이며 승리를 추가했다. 세 경기를 치른 서울은 2승 1패를 기록 중이다.

전반 한승규의 골로 앞선 서울은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였다. 치앙라이는 수비에 집중한 채 역습을 노렸지만, 연이은 골키퍼와 수비진의 실수로 골을 허용하고 말았다. 한승규와 정한민에 연속 실점한 이후 치앙라이는 급격하게 무너지기 시작했다.

수비가 허술한 틈을 노린 건 하프타임 직후 교체돼 들어간 윤주태였다. 조영욱과 교체된 윤주태는 후반 22분, 문전 가운데에 서 있던 윤주태는 페널티 에어리어 오른쪽 모서리에서 전달된 정한민의 패스를 받아 살짝 돌아선 뒤 때린 왼발 슛으로 골망을 갈랐다.

이어진 세트피스 찬스에서도 윤주태의 마무리가 빛을 발했다. 이번에도 오른쪽에서 시작된 찬스였다. 오스마르가 프리킥 상황에서 직접 골문을 겨냥했지만 골키퍼가 차단했다. 하지만 앞서 정한민에게 골을 내줬던 것과 비슷하게 치앙라이 골키퍼는 제대로 볼을 잡아내지 못했고, 윤주태가 곧장 달려 나가 밀어 넣으며 4-0 스코어를 만들었다.

윤주태의 멀티골에 힘입어 서울은 2승 1패로 조 2위를 사수했다. 3승을 기록한 베이징 궈안과는 승점 3점 차, 1승 2패를 기록한 멜버른 빅토리와도 3점 차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축구 미디어 국가대표 - 베스트 일레븐 & 베스트 일레븐 닷컴
저작권자 ⓒ(주)베스트 일레븐.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www.besteleven.com

Copyright © 베스트일레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