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 MVP' 양의지 "압박감 컸지만 우승 하나만 바라봤다"[KS6 S트리밍]

박승환 기자 2020. 11. 24.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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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는 2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KS) 6차전 두산 베어스전에서 4-2로 승리하며 창단 9년, 1군 진입 7년 만에 최정상에 올라섰다.

경기후 양의지는 "우승을 해서 기분이 너무 좋다"고 웃으며 "힘들었던 지난 시간들이 생각이 많이 나서 감정이 폭발했다. 한국시리즈인데 '양의지 시리즈'라고 해서 엄청난 압박감이 있었다. 전 소속 팀과 붙는다는 생각에 부담감이 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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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 양의지

[STN스포츠(고척)=박승환 기자]

"우승 하나만 바라봤다"

NC는 2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KS) 6차전 두산 베어스전에서 4-2로 승리하며 창단 9년, 1군 진입 7년 만에 최정상에 올라섰다. 그 중심에는 양의지가 있었다.

양의지는 이번 한국시리즈에서 6경기에 모두 나서 22타수 7안타(1홈런) 3타점 타율 0.318로 활약했다. 또한 포수로서 투수들과 호흡을 맞추며 팀 승리의 선봉장에 섰고, 주장으로서 팀을 이끌었다.

양의지는 기자단 투표 80표 중에서 36표를 받아 드류 루친스키(33표)와 나성범(10표), 김재호(1표)를 제치고 한국시리즈 MVP에 선정되는 영예를 누렸다. 양의지는 상금 1000만원을 수상했다. 양의지는 역대 최초로 두 개의 팀에서 MVP에 선정된 선수가 됐다.

경기후 양의지는 "우승을 해서 기분이 너무 좋다"고 웃으며 "힘들었던 지난 시간들이 생각이 많이 나서 감정이 폭발했다. 한국시리즈인데 '양의지 시리즈'라고 해서 엄청난 압박감이 있었다. 전 소속 팀과 붙는다는 생각에 부담감이 컸다"고 말했다.

MVP는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던 양의지다. 그는 "MVP를 받을지 몰랐다. 우승 하나만 바라보고 있었다. 2018년 이적을 통해 새롭게 도전한다는 생각이었는데, 이렇게 큰 사랑을 받아서 영광"이라며 "앞으로 NC가 강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이날 NC 선수들은 우승 직후 '집행검' 세리머니를 펼쳤다. 양의지는 "리지니가 우리 팀을 먹여 살리고 있기 때문에 선수들과 옛날부터 이야기를 했다"며 "박민우가 시리즈를 할 때 아이디어를 냈고, 본사에서도 흔쾌히 받아줬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양의지는 "선수들도 우승을 하고 큰 자신감을 얻고 기량도 늘었을 것이다. 여기서 만족하지 않고 지키려면 더욱 노력해야 한다는 것을 느꼈을 것이다. 어떻게 준비해야 성적이 나오고, 1등을 할 수 있는지 느꼈기 때문에 내년에도 1등할 수 있도록 지금부터 준비 잘 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사진=뉴시스

STN스포츠=박승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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