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문아' 이상이 "'한다다' 이초희에 설렌 적?..철저하게 일로 만난 사이"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2020. 11. 24.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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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상이가 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를 촬영하면서 이초희에게 실제로 설렌 적이 있다고 밝혔다.

24일 방송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로 주목받은 이상이가 게스트로 출연해 문제 풀이에 나섰다.

그는 드라마를 촬영하면서 실제로 이초희에게 설렌 적이 있냐는 질문에 "엄마의 부탁으로 선 자리에 나가는 게 너무 싫어서 가짜 애인 행세를 해달라고 얘기한다"며 이초희가 변신한 모습으로 등장하던 장면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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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배우 이상이가 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를 촬영하면서 이초희에게 실제로 설렌 적이 있다고 밝혔다.

24일 방송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로 주목받은 이상이가 게스트로 출연해 문제 풀이에 나섰다.

다소 긴장한 얼굴로 첫 인사를 한 이상이는 "거꾸로 해도 이상이"란 정형돈의 말에 "맞다. 제 별명이다"라며 "이상이 토마토 기러기 일요일 역삼역 스위스"라고 별명을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최고 시청률 37%를 기록하며 사랑받은 '한 번 다녀왔습니다'에서 이초희와 커플 연기로 화제를 모았다.

이상이는 드라마에 대한 가족들 반응에 대해 "자기 전에 항상 부모님과 통화하고 잔다. 아버지가 항상 점호를 하신다"며 "예전에는 '아들'이라고 하시더니 드라마 이후엔 '이 배우'라고 하신다"고 밝혔다.

그는 드라마를 촬영하면서 실제로 이초희에게 설렌 적이 있냐는 질문에 "엄마의 부탁으로 선 자리에 나가는 게 너무 싫어서 가짜 애인 행세를 해달라고 얘기한다"며 이초희가 변신한 모습으로 등장하던 장면을 언급했다.

"촬영하면서 실제로 보고 놀랐다"는 그는 "내가 아는 사람 맞나 싶었다. '오늘은 좀 다르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에 정형돈은 "그렇게 한 번 심쿵하게 되면 눈길이 더 가게 된다"며 분위기를 몰아갔다.

하지만 이상이는 "철저하게 일로 만난 사이"라며 "초희 누나가 선을 잘 지켜줬다. '상이야, 일하자. 손 잡자'라고 했다"고 말했다.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eun@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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