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70번째 코로나 확진자 발생..하루 새 3명 확진(종합)

오미란 기자 2020. 11. 24.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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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하루 새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제주도는 24일 오후 9시20분쯤 제주 69번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한 A씨가 제주도 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제주 70번 코로나19 확진자인 A씨는 제주도 방역당국으로부터 제주 69번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했다는 사실을 통보받고 이날 오후 3시쯤 서귀포시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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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확진 판정 제주 68·69·70번 모두 수도권발 감염
모두 서귀포의료원서 격리 치료..도 "역학조사 착수"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체 검사를 받고 있다.2020.8.25/뉴스1 © News1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제주에서 하루 새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제주도는 24일 오후 9시20분쯤 제주 69번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한 A씨가 제주도 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제주 70번 코로나19 확진자인 A씨는 제주도 방역당국으로부터 제주 69번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했다는 사실을 통보받고 이날 오후 3시쯤 서귀포시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결국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A씨는 곧 서귀포의료원 음압병상으로 옮겨져 격리 치료를 받을 예정이다.

현재 A씨는 코막힘 증상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이날 오후 2시쯤에는 수도권 거주자 B씨와 수도권 방문 이력이 있는 C씨가 제주도 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B씨는 제주 68번, C씨는 제주 69번 코로나19 확진자다.

B씨는 수도권 거주 입도객인 제주 67번째 코로나19 확진자의 접촉자로, 접촉 사실을 통보받은 뒤 시설에서 격리하던 중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C씨의 경우 지난 18일 수도권을 방문한 뒤 코막힘 등의 증상이 나타나자 지난 23일 오후 서귀포의료원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B씨와 C씨 모두 현재 서귀포의료원 음압병상에서 격리 치료를 받고 있는 상태다.

제주도는 이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A씨와 B씨, C씨에 대한 세부 동선과 접촉자 정보가 확인되는 대로 방역 조치를 취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달 들어 제주에서는 이날 오후 11시 기준 현재까지 총 11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모두 수도권을 방문했거나 타 지역 방문자와 접촉하면서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mro122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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