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단 첫 통합 우승' 이동욱 감독 "4차전 루친스키 투입이 승부수" [KS6 S트리밍]

박승환 기자 2020. 11. 24.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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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는 2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 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KS) 6차전 두산 베어스와 맞대결에서 4-2로 승리했다.

이 감독은 "3승 2패가 되면서 6차전에서 끝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7차전은 너무 많은 변수가 있을 것 같았다. 6차전에 끝내는 방법을 써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4차전에서 루친스키가 등판했던 것이 가장 중요했다. 2승 2패를 맞추지 못하면 시리즈를 내준다고 생각했다. 가장 어려운 승부처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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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 이동욱 감독

[STN스포츠(고척)=박승환 기자]

"4차전 루친스키 투입 시킨 것이 승부수였다"

NC는 2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 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KS) 6차전 두산 베어스와 맞대결에서 4-2로 승리했다. NC는 시리즈 4승(2패)을 선점하며 창단 첫 통합 우승의 기염을 토했다.

선발 드류 루친스키가 숱한 위기 속에도 5이닝 무실점으로 두산 타선을 막아냈고, 마이크 라이트(1이닝 1실점)-임정호(1실점)-강진성(1이닝)-송명기(1이닝)-원종현(1이닝)이 차례로 등판해 뒷문을 걸어 잠갔다. 타선에서는 이명기가 4타수 1안타 1타점으로 결승타를 기록했고, 박민우가 5타수 2안타 2타점, 권희동이 3타수 3안타 1득점으로 활약했다.

NC는 올 시즌 83승 55패 6무를 기록하며 창단 9년, 1군 진입 7년 만에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한국시리즈에서 두산을 꺾으며 마침내 첫 통합 우승을 기록했다.

통합 우승을 거둔 이동욱 감독은 "꿈으로만 생각했던 한국시리즈 우승을 거뒀다. 시즌 전에는 플레이오프 진출이 목표였는데, 선수들이 너무 잘 따라줬다"며 "자기 주도적으로 플레이를 했던 것이 너무 잘 됐고, 한국시리즈에서도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웃었다.

6차전 중 4차전을 가장 중요했던 경기로 꼽았다. 이 감독은 "3승 2패가 되면서 6차전에서 끝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7차전은 너무 많은 변수가 있을 것 같았다. 6차전에 끝내는 방법을 써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4차전에서 루친스키가 등판했던 것이 가장 중요했다. 2승 2패를 맞추지 못하면 시리즈를 내준다고 생각했다. 가장 어려운 승부처였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지휘봉을 잡은 이 감독은 2년 만에 한국시리즈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그는 "선수 시절에는 좋은 결과를 내지 못하고 빨리 그만뒀다. 코치를 하면서 내가 겪은 것을 선수들에게 하지 않아야겠다는 생각도 했다. 선수들이 납득할 수 있는 코칭을 연구했다. 감독이 된 이후에는 리더십과 코칭에 대해 연구를 했던 것이 좋게 이어졌다"고 말했다.

이 감독은 가장 고마운 선수로 양의지와 구창모를 꼽았다. 이 감독은 "모두에게 고맙지만, 한국시리즈만 놓고 보면 양의지와 구창모에게 고맙다"며 가장 떠오르는 사람에 대한 질문에 "팀에서는 구단주님, 대표님, 단장님 모두가 떠오른다. 어머니께 가장 감사드린다"고 힘줘 말했다.

사진=뉴시스

STN스포츠=박승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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