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트하우스' 김소연, 불륜 협박 문자 받고 엄기준에 "이지아 의심돼" [TV캡처]

이소연 기자 2020. 11. 24.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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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트하우스'의 김소연이 엄기준과의 내연 관계를 알고 있다는 협박을 받고 이지아를 의심했다.

24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극본 김순옥·연출 주동민)에는 천서진(김소연)이 주탄태(엄기준)와의 관계를 안다는 메시지를 받는 장면이 담겼다.

'당신이 주단태와 무슨 짓을 한지 다 알고 있다'는 메시지를 내용에 천서진은 기겁했다.

그러나 천서진은 "난 예전에도 지금도 한 사람이 의심스러워. 당신 와이프"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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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연, 엄기준 / 사진=SBS 펜트하우스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펜트하우스'의 김소연이 엄기준과의 내연 관계를 알고 있다는 협박을 받고 이지아를 의심했다.

24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극본 김순옥·연출 주동민)에는 천서진(김소연)이 주탄태(엄기준)와의 관계를 안다는 메시지를 받는 장면이 담겼다.

이날 천서진은 남편과 실랑이하는 도중 문자 한 통을 받았다. '당신이 주단태와 무슨 짓을 한지 다 알고 있다'는 메시지를 내용에 천서진은 기겁했다.

특히 천서진은 문자와 함께 그려진 눈 그림을 보고 "그때 그 눈이야"라면서 소스라치게 놀랐다.

이후 천서진은 주단태에게 긴히 할 말이 있다며 그를 별장으로 불렀다. 천서진은 주단태에게 "민설아가 죽기 전에 누구한테 얘기한 게 분명해. 그 눈 그림. 그때랑 똑같아. 헤라팰리스 분수대, 회중시계 협박편지 다 같은 사람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설마 이 사람이 민설아 핸드폰을 갖고 있는 거 아니겠지? 그럼 우리 동영상도 있을 거 아니야"라며불안해했다.

주단태는 민설아(조수민)의 오빠를 범인이라 의심했다.

그러나 천서진은 "난 예전에도 지금도 한 사람이 의심스러워. 당신 와이프"라고 말했다.

주단태는 콧방귀를 뀌며 "그 고상한 사람이 당신과의 관계를 안다고? 불결해서 하루도 못 참을걸"이라고 부정했다.

그러나 천서진은 "남편이 바람피웠다고 바로 이혼하는 여자가 얼마나 될까? 게다가 당신은 엄청난 재력가야. 유리하게 이혼하려면 약점을 쥐어야 하지. 당신 와이프가 민설아가 헤라팰리스에서 떨어지는 걸 봤을지도 몰라. 난 자꾸 그런 생각이 들어. 심수련 그 여자, 연극을 하고 있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주단태는 "안달하지 말고 기다려. 내가 해결해"라고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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