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70번째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오늘만 3명 확진

백나용 2020. 11. 24.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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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서 70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제주도는 24일 도내 70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69번 확진자는 제주도민으로, 지난 18일 수도권을 방문한 바 있다.

아울러 도는 경남지역 코로나19 확진자 B씨가 확진 판정 전 제주를 방문한 사실을 경남 소재 보건소로부터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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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제주 방문도 확인

(제주=연합뉴스) 백나용 기자 = 제주도에서 70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제주 코로나19 검사 [연합뉴스 자료사진]

제주도는 24일 도내 70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70번째 확진자 A씨는 제주 69번 확진자의 접촉자다.

69번 확진자는 제주도민으로, 지난 18일 수도권을 방문한 바 있다.

A씨는 이날 접촉자 분류 통보를 받고 서귀포보건소에서 검체를 채취해 오후 9시 20분께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현재 코막힘 증상을 호소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아울러 도는 경남지역 코로나19 확진자 B씨가 확진 판정 전 제주를 방문한 사실을 경남 소재 보건소로부터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B씨는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제주를 여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도 방역 당국은 이들과 관련한 세부 동선과 접촉자 정보가 확인되는 대로 방역 조치에 나설 방침이며, 역학조사가 끝나는 대로 동선을 목록 형태로 도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다.

제주에서는 최근 일주일간 7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또 이달 들어 제주를 여행하거나 방문한 뒤 돌아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타지역 거주자는 모두 12명에 이르면서 지역사회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다.

dragon.m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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