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트하우스' 유진, 엄기준의 다급한 거래 제안.. "당신한테 안 팔아"

허은경 2020. 11. 24.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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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트하우스' 유진이 엄기준의 제안을 거절했다.

24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주동민 연출, 김순옥 극복)에서는 심수련(이지아 분)이 오윤희(유진 분)를 이용해 주단태(엄기준 분)를 자극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에 윤희는 "썩 괜찮은 제안"이라고 했지만 다급해하는 단태에게 "괜찮은 제안이라고 했지, 받아들인다고 하지 않았다"라고 밀당으로 단태의 분노를 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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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허은경 객원기자 ]

‘펜트하우스’ 유진이 엄기준의 제안을 거절했다.

24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주동민 연출, 김순옥 극복)에서는 심수련(이지아 분)이 오윤희(유진 분)를 이용해 주단태(엄기준 분)를 자극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윤희는 죽은 민설아(조수민 분)의 반려견 설탕이가 죽어서 딸 로나(김현수 분)가 납골당까지 다녀왔다고 전했다. 이어 윤희는 “로나가 혼자 커서 마음을 쉽게 준다”고 말했고, 수련 역시 “로나가 잘 키워주길 바랐는데”라고 안타까움을 표했다.

이후 윤희는 단태가 투자했다가 가로챈 재건축 건물에 대해 물었다. 그는 “최대한 많이 받고 넘겨야지”라며 “얼마나 받을까요?”라고 물었다. 이에 수련은 “윤희씨 원하는 대로 하라”고 말했다.

이때 마침, 단태가 윤희에게 전화해 만나자고 제안했다. 윤희는 “석훈이 아버님이냐?”라고 단태임을 알렸다. 이후 수련은 윤희에게 단태에 대한 특징과 거래 방법 등을 자세히 알려줬다.

이후 윤희는 수련의 말대로 단태를 만났다. 수련은 ”절대 주눅 들거나 당황하면 안 된다. 그 사람, 약한 사람한테 강한 사람“이라고 팁을 전했다. 이에 단태는 “명동에 낙찰받은 건물, 재개발 보송마을에 명동 재건축까지 어떻게 정보를 얻었냐”고 물었다.

하지만 윤희는 수련의 조언대로 “부동산으로 10년 굴렀다. 자연스럽게 안목이 생겼다”고 딱 잡아뗐다. 이어 그는 “제가 그 물건을 산 건 투자 목적이다. 인근에 쇼핑센터가 들어선다더라”라고 설명했다. 이어 단태는 “오윤희 씨한테는 필요 없는 거다. 3배로 올려주겠다”고 조건을 내세웠다.

이어 윤희는 수련이 “매너에 속아서도 안 된다. 화려한 언변으로 윤희 씨를 사로잡을 것”이라고 알려줬다. 단태는 “남편과 사별하고 딸을 혼자 키운다고 들었다. 100%로 올려주겠다. 이만한 제안 없다”고 말했다. 이에 윤희는 “썩 괜찮은 제안”이라고 했지만 다급해하는 단태에게 “괜찮은 제안이라고 했지, 받아들인다고 하지 않았다”라고 밀당으로 단태의 분노를 키웠다.

이후 윤희는 단태가 불안할 때 손가락을 문지르는 버릇을 보고 최대한 조건을 맞추겠다는 단태에게 “당신한테 안 팔겠다”고 승부수를 던졌다. 이에 단태는 윤희가 떠나자 “저런 미친 여자를 봤나. 주제도 모르고 염장질이냐”라고 분노를 드러냈다. 이후 윤희는 수련에게 사실을 전했고, 수련은 “잘 했다. 칼자루는 우리가 쥐고 있다”고 의기양양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SBS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는 채워질 수 없는 일그러진 욕망으로 집값 1번지, 교육 1번지에서 벌이는 부동산·교육 전쟁을 담은 드라마로 매주 월화 오후 10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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