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링]경기도컬링경기연맹,첫 국가대표 선발

임형식 기자 2020. 11. 24.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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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컬링경기연맹은 24일 강원도 강릉컬링센터에서 열린 KB 금융한국컬링선수대회 남자부 결승전에서 현 국가대표인 경북체육회를 상대로 12-10으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임성민 코치가 이끄는 경기도컬링경기연맹  남자 컬링팀(스킵 정영석,김산,박세원,이준성,김승민)은 국가대표 경북체육회('팀창민')를 연장 접전 끝에 12-10으로 꺾고 태극마크를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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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강원도 강릉컬링센터에서 열린 KB 금융한국컬링선수대회 남자부 결승전에서 경북체육회를 12-1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한 경기도컬링경기연맹 선수들이 셀카를 찍고있다.강릉=임형식기자

[윈터뉴스강릉=임형식 기자]경기도컬링경기연맹은 24일 강원도 강릉컬링센터에서 열린 KB 금융한국컬링선수대회 남자부 결승전에서 현 국가대표인 경북체육회를 상대로 12-10으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경기도컬링경기연맹은 2020-2021 시즌 태극마크를 달고 국가대표로 활동하게 됐다.

24일 강원도 강릉컬링센터에서 열린 KB 금융한국컬링선수대회 남자부 결승전에서경기도컬링경기연맹스킵 정영석 라인을 보고 알~써 하고 있다. 강릉=임형식기자

임성민 코치가 이끄는 경기도컬링경기연맹  남자 컬링팀(스킵 정영석,김산,박세원,이준성,김승민)은 국가대표 경북체육회('팀창민')를 연장 접전 끝에 12-10으로 꺾고 태극마크를 거머쥐었다. 경기도컬링경기연맹 이번 대회에서 정식 실업팀인 강원도청과 서울시청, 경북체육회를 잇따라 꺾는 파란을 일으키며 태극마크 획득에 성공했다.

경기도컬링경기연맹 선수들은 정식 실업팀도 아니고 하는 일도 달라 함께 손발을 맞출 시간도 부족했기 때문이다. 오직 컬링에 대한 강한 애정으로 뭉친 도컬링연맹은 예선 2위로 4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지만 플레이오프 첫 경기에서 경북체육회에 5-12로 패한 뒤 플레이오프 두번째 경기에서 서울시청을 8-7로 이겨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전에서 경북체육회를 다시 만난 도컬링연맹은 1엔드에 먼저 2점을 내주며 불안하게 출발했지만 2엔드에 2점을 뽑아 동점을 만든 뒤 3엔드에 1점, 4엔드에 2점을 추가하며 5-2로 앞서 나갔다.
 5엔드에 3점을 내주며 동점을 허용한 도컬링연맹은 6엔드에 3점을 뽑아 다시 앞서 나갔다 .하지만 7엔드에 대거 4점을 빼앗기며 8-9로 역전을 허용했다.

반격에 나선 경기도컬링경기연맹은 8엔드에 2점을 뽑아 10-9로 재역전에 성공했다. 9엔드를 득점없이 마쳤고 마지막 10엔드에 1점을 내줘 10-10 동점 연장전에 들어갔다. 11엔드 득점에 유리한 후공을 잡은 경기도컬링경기연맹은 스킵 정영석이 마지막 스톤으로 멋지게 런백을 성공시켜 2점을 뽑아 경기를 마무리 했다.

최종길 경기도컬링경기연맹 회장은"정말 대견하고 자랑스럽다. 요즘처럼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정식 실업팀도 아닌  경기도컬링경기연맹팀이 태극마크를 달게 돼 감격스럽다"며 남자부에서도 빨리 정식 실업팀이 창단돼 세계 무대에서 금메달을 따내 국민들께 기쁨을 선사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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