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밥족' 필수품인 간편식 생산 현장

홍진수 기자 2020. 11. 24.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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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1 '극한직업'

[경향신문]

‘혼밥족’과 ‘홈밥족’이 늘어나며 간편식과 밀키트가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 겨울 대표 음식 갈비탕 간편식을 생산하기 위해 육가공 공장은 밤낮없이 돌아간다. 그런가 하면 한국의 원조 간편식인 라면에도 새바람이 불고 있다. EBS 1TV<극한직업>은 종갓집 손맛을 간편식으로 만들어 판매하는 업체부터 밀키트 업체까지 소비자들의 간편한 한 끼를 위해 밤낮없이 분주한 작업 현장을 찾아가 본다.

전북 고창의 한 공장에는 육가공 간편식을 생산하기 위해 매일 밤 적게는 10t에서 많게는 60t의 소고기가 입고된다. 모든 공정에서 가장 바쁘고 손이 많이 가는 곳은 갈비탕 완제품 부분이다. 원료를 갈비탕에 맞춰 가공하고, 삶고, 완성하는 데까지는 오랜 시간 정성을 들여야 한다.

대구의 한 밀키트 공장도 밀려드는 주문들로 바쁘다. ‘낙곱새’ 등 손질이 까다로운 한우 부산물로 10여가지 제품을 만들어낸다. 당일 생산을 원칙으로 하다 보니 재료 손질만 반나절이 걸린다. 간편하고 깨끗한 식사를 책임지기 위해 누구보다 치열하게 움직이는 사람들을 만나본다. 방송은 밤 10시45분.

홍진수 기자 soo4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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