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희, "차태현 엄마 최수민 성우, 어릴 적 구토한 것도 다 받아주셨다" ('비디오스타')

김예솔 2020. 11. 24.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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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순이' 김민희가 최수민 성우에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김민희는 어린 시절 활동을 하며 가장 고마웠던 사람으로 차태현의 어머니 최수민 성우를 이야기했다.

이어 김민희는 "연기하다가 구토를 한 적도 있다. 그때 옆에서 최수민 선배님이 나와 함께 더빙을 많이 하셨는데 토를 할 때마다 양은냄비에 토를 다 받아주셨다. 지금이었으면 응급실을 갔을텐데 그땐 상황이 여의치 않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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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예솔 기자] '똑순이' 김민희가 최수민 성우에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24일에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는 '우리도 이름이 있습니다. 별별 패밀리' 특집으로 변우민, 정동남, 하리수, 김민희, 달샤벳 수빈이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김민희는 "똑순이는 떼려야 뗄 수 없는 별명이다. 내 삶의 부캐를 만들어도 안고 가야겠더라"라고 말했다. 박나래는 "김민희씨 인기가 엄청났다"라며 에피소드를 이야기했다. 

김민희는 "행사를 나가면 작아서 밀면 훅 밀렸다. 위험해서 군부대에 도움을 요청했다. 나를 담요로 말아서 군인들이 직접 이동을 도와주셨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김민희는 어린 시절 활동을 하며 가장 고마웠던 사람으로 차태현의 어머니 최수민 성우를 이야기했다. 김민희는 "어렸을 때 사람들과 악수를 많이 하다보니까 눈병과 장염을 달고 살면서 스케줄을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민희는 "연기하다가 구토를 한 적도 있다. 그때 옆에서 최수민 선배님이 나와 함께 더빙을 많이 하셨는데 토를 할 때마다 양은냄비에 토를 다 받아주셨다. 지금이었으면 응급실을 갔을텐데 그땐 상황이 여의치 않았다"라고 말했다. 

김민희는 "아직도 태현이 보면 어머니 생각난다. 고맙다는 얘길 못했다"라며 "아기 낳고 키워보니까 내 자식의 것도 지저분한데 너무 잘해주셔서 감사하다"라고 감사의 메시지를 전했다. 
/hoisoly@osen.co.kr
[사진 :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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