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음성' 살라, 훈련 복귀 예정..천군만마 얻은 리버풀

정지훈 기자 2020. 11. 24.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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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이 천군만마를 얻었다.

모하메드 살라(28, 리버풀)가 코로나19 검사에서 드디어 음성 판정을 받았고, 훈련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살라가 코로나 음성 판정을 받은 것이다.

레스터에 완승을 거둔 후 위르겐 클롭 감독은 "살라가 음성 판정을 받았다는 소식을 들었다. 살라는 내일(23일) 챔피언스리그를 위해 UEFA에서 검사를 받게 된다. 내일부터는 우리와 훈련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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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리버풀이 천군만마를 얻었다. 모하메드 살라(28, 리버풀)가 코로나19 검사에서 드디어 음성 판정을 받았고, 훈련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살라는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조별 예선을 위해 이집트 국가대표팀에 합류했다. 그러나 지난 13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또한 살라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기 전 동생 결혼식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지며 많은 비판을 받았다.

살라는 코로나 증상을 보이지 않았고 오진 가능성을 위해 2차 검사를 실시했다. 그러나 이번에도 양성 판정이 나왔고 자가격리 기간이 더욱 길어지게 됐다. 프리미어리그(EPL)은 코로나19 자가 격리 기간을 10일로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레스터전 이후 드디어 희소식이 들렸다. 살라가 코로나 음성 판정을 받은 것이다. 레스터에 완승을 거둔 후 위르겐 클롭 감독은 "살라가 음성 판정을 받았다는 소식을 들었다. 살라는 내일(23) 챔피언스리그를 위해 UEFA에서 검사를 받게 된다. 내일부터는 우리와 훈련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집트 보건복지부 대변인도 "살라의 최근 검사는 음성이 나왔다. 이집트에서 격리 지침에 따라 완전히 회복될 때까지 1주일간 치료를 받았다"고 알렸다.

살라가 리버풀 훈련에 합류하지만 곧바로 경기에 뛸 수 있는지는 미지수다. 클롭 감독은 "주말 리그 경기를 앞두고 또 한 번의 테스트를 진행할 가능성이 있고, 팀과 살라는 검사를 받을 것이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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