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서소문지점에 화상상담 '디지택트 브랜치' 개점

김범준 2020. 11. 24. 20: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신한은행은 시중은행 최초로 화상상담 시스템을 적용한 미래형 혁신 점포 '디지택트 브랜치'를 개점한다고 24일 밝혔다.

또 금융 취약계층의 접근성을 위해 신한은행 디지털영업부 소속 화상상담 전문 직원이 오프라인 영업점을 대신해 전국에 설치한 디지택트 브랜치를 통해 금융상담을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신한은행은 시중은행 최초로 화상상담 시스템을 적용한 미래형 혁신 점포 ‘디지택트 브랜치’를 개점한다고 24일 밝혔다.

신한은행 첫 디지택트 브랜치는 서울 중구 서소문지점에 마련했다. 디지택트는 디지털(Digital)과 콘택트(Contact)의 합성어로, 디지택트 브랜치 화상상담 창구에서 화상상담 전문 직원과 원격으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디지택트 브랜치는 은행의 대면 채널과 비대면 채널을 융합한 미래형 점포 모델로, 금융 접근성 확대를 통한 신한은행의 고객중심 영업 추진을 위해 기획됐다. 2평 남짓 공간만 있으면 소비자가 필요로 하는 곳 어디에든 설치할 수 있다.

화상상담 창구 내 대형 스크린, 화상 상담용 카메라, 키패드, 손바닥 정맥 인식 장치, 신분증·인감 스캐너 등이 설치돼 있어 각종 상담 자료들을 보면서 실명 확인부터 업무 완결까지 은행 직원과 직접 대면하는 수준의 업무 처리가 가능하다.

또 금융 취약계층의 접근성을 위해 신한은행 디지털영업부 소속 화상상담 전문 직원이 오프라인 영업점을 대신해 전국에 설치한 디지택트 브랜치를 통해 금융상담을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

신한은행은 이날 서소문지점을 시작으로 내년에는 소형점포 및 무인화점포 등 다양한 채널에서 디지택트 브랜치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가능 업무 범위도 현재 예·적금 신규 가입 및 대출 상담에서 점차 넓혀갈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은행의 대면과 비대면 채널을 융합한 ‘디지택트 브랜치’는 금융 접근성 향상과 새로운 고객 경험 제공이 가능한 미래형 혁신 점포 모델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중심 가치 제공을 위해 은행의 온·오프라인 채널 혁신을 통한 다양한 점포 모델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 소비자가 24일 서울 중구 신한은행 서소문지점에 오픈한 미래형 혁신 점포 ‘디지택트 브랜치’에서 금융 업무를 보고 있다.(사진=신한은행 제공)

김범준 (yolo@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