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디펜스, 폭발물탐지제거로봇 개발한다

이우중 2020. 11. 24.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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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디펜스는 방위사업청과 폭발물탐지제거로봇(사진) 체계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폭발물탐지제거로봇은 전·평시 병력을 대신해 지뢰와 급조폭발물 등을 탐지·제거하는 미래형 국방로봇이다.

한화디펜스에 따르면 이번에 개발된 폭발물탐지제거로봇은 급조폭발물(IED) 탐지·제거뿐 아니라 지뢰 탐지까지 가능한 세계 최초의 통합형 소형로봇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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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청과 180억 규모 체계개발 계약
한화디펜스는 방위사업청과 폭발물탐지제거로봇(사진) 체계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계약 규모는 약 180억원으로 2023년 6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폭발물탐지제거로봇은 전·평시 병력을 대신해 지뢰와 급조폭발물 등을 탐지·제거하는 미래형 국방로봇이다. 한화디펜스는 2017년 개발을 시작해 시제품 제작에 성공했고, 지난해 기술성숙도 6단계를 획득하며 체계개발에 진입하게 됐다. 한화디펜스에 따르면 이번에 개발된 폭발물탐지제거로봇은 급조폭발물(IED) 탐지·제거뿐 아니라 지뢰 탐지까지 가능한 세계 최초의 통합형 소형로봇이다. 원격으로 운용되는 궤도형 로봇으로 임무에 따라 지뢰탐지기, 엑스레이 투시기, 물포총·산탄총, 케이블 절단기 등 다양한 임무 장비를 조작팔에 자동으로 탈·부착할 수 있다.

이 로봇은 육군과 해병대 공병부대, 육·해·공군 폭발물처리팀 등에서 운용이 가능하며, 대테러 작전 시 또는 후방 지역에서 폭발물 탐지·제거와 정찰 임무 등을 맡고 DMZ 지뢰지대 등에서는 지뢰 탐지와 통로개척·확장 등의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특히 기존 휴대용 지뢰탐지기와 다르게 매설된 지뢰를 탐지하면 3차원 영상으로 표시해 주기 때문에 운용자가 쉽고 정확하게 탐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이우중 기자 lol@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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