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개발 코로나19 백신 95% 효과"

노희준 2020. 11. 24.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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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통신은 러시아가 자체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인 스푸트니크 V의 면역 효과가 95%라는 시험 결과가 나왔다고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스푸트니크 V를 개발한 러시아 보건부 산하 '가말레야 국립 전염병·미생물학 센터'(이하 센터)는 이날 성명을 통해 백신의 2차 중간 분석 결과를 내놨다.

로이터는 또 동결건조 형태의 스푸트니크 V백신은 섭씨 2∼8도에서 보관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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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AFP통신은 러시아가 자체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인 스푸트니크 V의 면역 효과가 95%라는 시험 결과가 나왔다고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스푸트니크 V를 개발한 러시아 보건부 산하 ‘가말레야 국립 전염병·미생물학 센터’(이하 센터)는 이날 성명을 통해 백신의 2차 중간 분석 결과를 내놨다.

센터는 이 결과가 몇 명을 대상으로 한 시험 결과인지 밝히지 않은 채 백신의 1차 투약 후 42일 지난 뒤 얻은 분석값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로이터는 스푸트니크 V 공식 트위터를 통해 발표된 성명을 인용해 스푸트니크 V의 국제 가격이 20달러(2만3000원) 이하일 것이라고 보도했다. 스푸트니크 V는 2회 접종해야 한다.

로이터는 또 동결건조 형태의 스푸트니크 V백신은 섭씨 2∼8도에서 보관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 백신이 인도 브라질, 중국, 한국 등에서 생산될 예정이다. 국제 시장에는 내년 1월께 공급될 것으로 전망된다.

노희준 (gurazip@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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