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문화유산연구원, 매장문화재 발굴조사 문화재청장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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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문화유산연구원이 2002년 매장문화재 발굴조사 현장 공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문화재청장상을 수상했다.
24일 신라문화유산연구원은 올 한해 26건의 문화재 발굴조사를 수행했고, 지난 9월 3일에는 신라왕경핵심유적복원정비사업추진단과 함께 경주 황남동 120호 고분 발굴조사 성과를 인터넷으로 생중계해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새로운 국민공감시대를 마련한 공로 등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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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신라문화유산연구원이 2002년 매장문화재 발굴조사 현장 공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문화재청장상을 수상했다.
24일 신라문화유산연구원은 올 한해 26건의 문화재 발굴조사를 수행했고, 지난 9월 3일에는 신라왕경핵심유적복원정비사업추진단과 함께 경주 황남동 120호 고분 발굴조사 성과를 인터넷으로 생중계해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새로운 국민공감시대를 마련한 공로 등을 인정받았다.
당시 120호 고분 발굴현장이 실시간 인터넷으로 중계되자 조회수가 7만5000건에 기록하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
특히 인터넷 생중계를 지켜보던 국민 3400여명이 실시간 질문을 올리는 등 우리 문화재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박병룡 신라문화유산연구원장은 "경주시 소속 유일의 문화재조사전문기관으로서 2013년부터 진행해 온 시민공개 강좌와 발굴현장 온라인 공개 등 지역 내 소중한 문화유산을 시민들과 함께 공유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인터넷 생중계된 황남동 120호 고분 발굴조사 현장 공개는 안방에서 우리 문화재를 볼 수 있었다는 점에서 큰 호응을 얻었고 언제든지 다시 시청할 수 있다는 점에서 역사 관련 교사나 연구자들의 교육자료로 활용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choi1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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