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미군기지서 병사 1명 코로나 확진..7주만에 국내 감염(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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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평택 미군기지(캠프 험프리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주한미군사령부는 25일 보도자료에서 "평택 기지 소속 주한미군 장병 1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로버트 에이브럼스 주한미군사령관은 자료를 통해 "확진 장병은 증상을 느끼자 즉시 의료 시설을 찾는 등 모든 원칙을 준수하며 올바르게 처신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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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브럼스 사령관 "확진 장병, 모든 원칙 준수"
(서울=뉴스1) 배상은 기자 = 경기도 평택 미군기지(캠프 험프리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주한미군사령부는 25일 보도자료에서 "평택 기지 소속 주한미군 장병 1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장병은 증상이 발현된 이후 즉시 의료시설을 찾았고 주한미군 공중보건방호태세(HPCON)의 모든 조치와 핵심 원칙을 준수했다고 주한미군은 강조했다.
로버트 에이브럼스 주한미군사령관은 자료를 통해 "확진 장병은 증상을 느끼자 즉시 의료 시설을 찾는 등 모든 원칙을 준수하며 올바르게 처신했다"고 밝혔다.
현재 이 장병은 평택 기지 내 격리시설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동선 및 접촉자 파악을 위한 역학조사가 진행중이다. 또 확진자가 방문한 것으로 확인된 기지 내 모든 시설 등에 대한 방역 조치가 이뤄졌다고 주한미군은 전했다.
주한미군에서 한국내 감염 사례가 나온 것은 지난달 7일 이후 49일만이다. 그간 주한미군에서는 확진자가 지속 발생해왔으나 대부분 미국 등 해외에서 입국한 사례였다.
이날 확진자 발생으로 현재까지 주한미군 관련 누적 확진자는 369명으로 늘었다.
주한미군은 국내 코로나 재확산 및 방역지침 강화에 따라 21일부터 14일간 소속 전 인원에 대해 서울·인천·성남 등 수도권 지역의 이동과 출입을 제한하는 비상 조치에 돌입했다.
baeba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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