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文대통령, '尹 직무정지·징계청구' 발표 직전 보고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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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추미애 법무부장관의 윤석열 검찰총장 직무 정지 및 징계 청구에 대해 발표 직전 보고를 받았다고 청와대는 밝혔다.
청와대 강민석 대변인은 추 장관이 윤 총장에 대한 감찰 결과를 발표한 직후 입장문을 내고 이같이 설명하고 "문 대통령은 그에 대해 별도의 언급은 없었다"고 전했다.
앞서 추 장관은 이날 오후 6시 긴급 브리핑을 열고 윤 총장의 감찰 결과 비휘혐의를 확인했다고 직접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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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강민석 대변인은 추 장관이 윤 총장에 대한 감찰 결과를 발표한 직후 입장문을 내고 이같이 설명하고 "문 대통령은 그에 대해 별도의 언급은 없었다"고 전했다.
청와대가 발표 직전에 보고받았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감찰 내용과 이에 따른 조치 사항에 대해 선 긋기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이를 통해 사전 교감 설을 차단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앞서 추 장관은 이날 오후 6시 긴급 브리핑을 열고 윤 총장의 감찰 결과 비휘혐의를 확인했다고 직접 발표했다. 이에 따라 추 장관은 검찰징계위원회에 윤 총장에 대한 징계를 청구하고, 직무집행 정지를 명령했다.
추 장관은 △언론사 사주와의 부적절한 접촉 사실 △조국 전 장관 사건 등 주요 사건 재판부에 대한 불법 사찰 사실 △채널A 사건 및 한명숙 전 총리 사건 관련 측근을 비호하기 위한 감찰방해 및 수사방해 △언론과의 감찰 관련 정보 거래 사실 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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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김동빈 기자] kimdb@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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