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맥주, 수제 맥주업계 최초 '코스닥 상장' 착수.."예비심사 청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주맥주가 수제 맥주업계 최초로 코스닥 시장 상장을 추진한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제주맥주는 지난 23일 한국거래소에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했다.
제주맥주 관계자는 "코로나19 유행에도 불구하고 회사가 꾸준히 성장하고 있고 주세법 개정 이후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면서 판매 채널도 다각화했다"며 "향후 설비와 인력 투자를 늘리고 해외 진출도 적극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상장을 추진했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제주맥주가 수제 맥주업계 최초로 코스닥 시장 상장을 추진한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제주맥주는 지난 23일 한국거래소에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했다.
공모주는 전체 상장 예정 주식 수 5574만5030주의 15%인 836만2000주다. 주관사는 대신증권이 맡았다.
제주맥주는 지난 2015년 미국 뉴욕 유명 수제맥주사 '브루클린'과 합작해 설립한 국내 최초 글로벌 수제맥주 회사다. 2017년 출시한 '제주위트에일' 과 2018년 선보인 '제주펠롱에일'은 독특한 패키지 디자인과 제주산 물을 사용해 만든 특색을 앞세워 편의점 히트 상품으로 떠올랐다.
제주맥주 인기에 실적도 매년 호조세를 기록하고 있다. 제주맥주 총매출액(기타 매출 포함)은 지난 2018년 122억원, 2019년 151억원, 2020년 3분기까지 242억원으로 꾸준히 성장 중이다.
특히 지난해 주세법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맥주 주세에 종가세 대신 종량세가 도입된 것도 호재로 작용했다. 세금 부담이 낮아졌다.
통상 상장예비심사 기간은 2개월가량 소요된다. 상장예비심사 결과가 나온 뒤 6개월 안에는 상장을 마무리해야 하기 때문에 심사 통과 시 유가증권시장에는 이르면 내년 상반기에 입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제주맥주 관계자는 "코로나19 유행에도 불구하고 회사가 꾸준히 성장하고 있고 주세법 개정 이후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면서 판매 채널도 다각화했다"며 "향후 설비와 인력 투자를 늘리고 해외 진출도 적극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상장을 추진했다"고 말했다.
b3@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송가인 '홍자, 몸매 앞뒤로 단단히 화났다…남자친구 진짜 좋겠다'
- 진중권 '양복, 나도 받고 개나 소도 받아…그걸 뇌물이라니'
- 이수만 '박진영, 지금이라도 SM 오디션 보면 받을 용의 있다'
- 박범계 '형이라고 불렀던 윤석열, 분명 정치적 야망…연말쯤 뭔 결론'
- [N화보] 조세호, 30㎏ 감량 후 달라진 비주얼…'故박지선 그저 편안했으면'
- 함소원, 윗옷 벗고 요리하는 남편 진화에 유혹의 눈빛? '어머어머'
- '여성 폭행뒤 납치됐다' 신고…잡고보니 연인간 다툼?
- 경남 보육원서 10대 여아가 남아 성폭력…피해 부모 국민 청원
- 실수로 절반만 투여…아스트라제네카 백신 '기적' 만들었다
- '아이 못낳는다'…며느리 때리고 굶겨 죽인 '공포의 시월드'